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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자원 활용 기술이 맥주 탄산으로… NASA 스핀오프 탄소 포집 장치

NASA
A lone astronaut in a silver suit gazes across a rugged desert landscape, evoking themes of exploration.

RDNE Stock project / Pexels·Pexels

1990년대부터 파이오니어 애스트로노틱스(Pioneer Astronautics)는 존슨우주센터의 중소기업혁신연구(SBIR) 계약을 여러 건 수주해 화성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수소와 결합해 생명유지용 물과 로켓 연료용 메탄을 만드는 소형·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창업자 로버트 주브린(Robert Zubrin)은 이 기술을 석유·가스 산업용으로 재구성한 데 이어 양조장에도 적용해, 맥주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정제해 탄산 주입에 재사용하는 '크래프트 브루어리 리커버리 시스템'을 2015년 생산에 들였다. 이후 2016년 텍사스 오스틴에 설립된 어틀리랩스(Earthly Labs)가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고, 2021년 크라이오제닉 장비 기업 차트 인더스트리스(Chart Industries Inc.)에 인수돼 발전소 등으로 기술 규모를 확대했다. 현재는 양조장뿐 아니라 와이너리, 증류소, 에너지 기업, 헬륨 생산업체 등이 고객으로, 팬데믹 이후 이어진 이산화탄소 공급난과 가격 변동성이 수요의 주요 동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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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002e009210 (April 6, 2026) - Before going to sleep on flight day 5, the Artemis II crew snapped one more photo of the Moon, as it drew close in the window of the Orion spacecraft. Orion and the fou
우주산업·정책

아르테미스 협정, 새로운 달 시대의 규칙…74개국 서명했지만 과제도 남아

2020년 NASA와 미 국무부가 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마련한 아르테미스 협정은 1967년 우주조약을 토대로 한 비구속적 우주 탐사 원칙으로, 평화적 이용·투명성·상호운용성·긴급 지원·우주 물체 등록·과학 데이터 공개·우주 유산 보존·우주 자원·활동 충돌 방지·궤도 잔해 등을 다룬다. 2026년 9월 말 기준 74개국이 서명했으며 러시아와 중국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 협정은 아폴로 착륙지 같은 역사적 장소 보호와 국제법을 준수하는 범위에서의 달 물·소행성 자원 활용을 지지하고,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국가 간 정보 공유와 임시 안전구역 설정을 통해 간섭을 피하도록 권고한다. 다만 법적 구속력이 없고 민간 기업을 직접 규율하지 않으며(서명 주체는 국가), 규칙 제정 주도권과 달 자원 접근·배분 문제, 임시 안전구역이 사실상 영유권 주장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유엔 외기권평화적이용위원회(COPUOS)도 우주 자원 활동에 관한 국제 원칙을 논의 중이다.

EarthSky

Woman in a NASA space suit sitting at a modern station, symbolizing exploration and future.
행성과학·태양계

NASA SPARX 과학정의팀, 달 남극-에이트켄 분지 샘플 리턴 미션 보고서 공개

달 남극-에이트켄 분지(South Pole-Aitken Basin, SPA) 샘플 리턴은 20년 넘게 최우선 달 과학 미션으로 꼽혀 왔으며, 2003-2012 뉴프런티어와 2013-2022 Visions and Voyages 등 앞선 두 차례 행성과학 10년 계획에서 뉴프런티어급 미션으로 권고됐고, 2023-2032 'Origins, Worlds, and Life' 10년 계획에서는 달 탐사 프로그램(LDEP)의 우선 미션으로 지정됐다. SPA 분지는 크기·오래된 연대·달 뒷면이라는 위치 조건이 결합돼 약 60년간 쌓인 달 과학 가설을 검증할 최적의 목표로 평가된다. NASA가 OWL 10년 계획 권고에 따라 구성한 SPARX 보고서는 우선순위 과학 목표와 측정 요구조건, 구현 아키텍처, 설계 기준 미션(design reference mission)을 제시한다. 보고서의 미션 프로파일은 원격 표면 탐사 기술의 진전, 미국 상업 우주산업, 달 남극 지역에서의 지속적 유인 주재·탐사라는 프로그램 방향을 활용하는 것으로, 로봇 탐사와 유인 탐사를 결합하는 모델을 지향한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Astronaut in spacesuit explores barren, Mars-like desert terrain under brown sky.
유인우주·탐사

NASA, 화성 우주식량 시스템 공모전 'Mars to Table' 수상작 발표… 1등 상금 30만 달러

NASA가 심우주 식량 챌린지 'Mars to Table'의 수상팀을 발표하고 총 65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했다. 1등(30만 달러)은 미국 필라델피아의 치녜레 우케제(Chinyere Ukeje)가 제안한 모듈형 식량 생태계 'ANI(Adaptive Nourishment Infrastructure)'로, 통제환경 농업·발효·균류 재배와 바이오리액터 기반 폐쇄형 영양분 순환을 결합해 식량의 50%를 지구 밖에서 생산하는 개념이다. 2등(20만 달러)은 캘리포니아 로즈미드의 Cislune이 제안한 'Fresh, Ferment, Reserve'가 차지했으며, 이 밖에 5만 달러 규모의 부문상 3건과 벨기에 팀 Astrofood의 국제 부문 수상이 포함됐다. 2026년 1월 시작된 이번 공모전에는 33개국과 미국 28개 주에서 113건이 접수됐고, 참가팀은 승무원 15명이 화성에서 500솔(지구 기준 약 513일) 동안 생활하는 시나리오에 맞춰 식단·운영 개념·설계안을 제출했다.

NASA

Apollo Lunar Module from a recent trip to Kennedy Space Center.
행성과학·태양계

NASA 국장, 중국이 달 남극 일부 접근 막을 가능성 우려

제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수요일 저녁 휴스턴에서 열린 오프 월드(Off World) 콘퍼런스에서 중국의 달 남극 로봇 탐사 미션 창어 7호(Chang'e 7)가 NASA와 "정확히 같은 지점"인 섀클턴 크레이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달 창어 7호 발사를 내년 초로 연기하며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는데, 아이작먼 국장은 이를 두고 "총알을 피한 셈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섀클턴 크레이터는 높은 분화구 가장자리가 만드는 영구 음영 지역, 이른바 '콜드 트랩'에 수십억 년에 걸쳐 얼음 형태의 물과 유용한 물질이 쌓였을 것으로 추정돼 달 표면에서 가장 탐나는 지역으로 꼽힌다.

Ars Techn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