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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ne astronaut in a silver suit gazes across a rugged desert landscape, evoking themes of exploration.
우주산업·정책

화성 자원 활용 기술이 맥주 탄산으로… NASA 스핀오프 탄소 포집 장치

1990년대부터 파이오니어 애스트로노틱스(Pioneer Astronautics)는 존슨우주센터의 중소기업혁신연구(SBIR) 계약을 여러 건 수주해 화성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수소와 결합해 생명유지용 물과 로켓 연료용 메탄을 만드는 소형·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창업자 로버트 주브린(Robert Zubrin)은 이 기술을 석유·가스 산업용으로 재구성한 데 이어 양조장에도 적용해, 맥주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정제해 탄산 주입에 재사용하는 '크래프트 브루어리 리커버리 시스템'을 2015년 생산에 들였다. 이후 2016년 텍사스 오스틴에 설립된 어틀리랩스(Earthly Labs)가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고, 2021년 크라이오제닉 장비 기업 차트 인더스트리스(Chart Industries Inc.)에 인수돼 발전소 등으로 기술 규모를 확대했다. 현재는 양조장뿐 아니라 와이너리, 증류소, 에너지 기업, 헬륨 생산업체 등이 고객으로, 팬데믹 이후 이어진 이산화탄소 공급난과 가격 변동성이 수요의 주요 동인으로 꼽힌다.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