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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보름달은 추수의 달(하베스트 문), 토성 곁에서 뜬다

EarthSky
A digitally created image showcasing the planet Uranus with its smooth rings against a dark, outer space background.

Zelch Csaba / Pexels·Pexels

북반구에서 추분에 가장 가까운 보름달을 뜻하는 '하베스트 문'이 2026년에는 9월 26일에 뜨며, 만월 순간은 협정세계시(UTC) 9월 26일 16시 49분이다. 올해 추분은 UTC 9월 23일 0시 5분이었고 보름달은 그로부터 약 3일 뒤에 찾아온다. 이번 보름달은 물고기자리(Pisces) 앞쪽에 위치하며, 9월 24일부터 28일 무렵까지 황금빛 토성 근처에 놓인다. 토성의 충(태양과 정반대에 놓이는 시점)은 10월 4일로, 보름달 역시 항상 태양과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둘이 가까이 보이게 된다. 하베스트 문 시기에는 연속된 월출 간격이 평소보다 짧아져 여러 날 동안 해가 진 직후 달이 떠올라, 전등이 없던 시절 농부들의 수확 작업을 도왔다. 알래스카 앵커리지(북위 61도)처럼 고위도로 갈수록 이 효과가 커져 일주일간 거의 같은 시각에 달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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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049e011638 (09/27/2016) --- Expedition 49 crewmember Takuya Onishi of JAXA works on the setup of the Group Combustion Module (GCM) inside the Japanese Experiment Module. The GCM will be used to hou
행성과학·태양계

타이탄 중층대기 제트기류, 한 달 단위로 급변 — ALMA 2016~2023년 관측

ALMA의 CH₃CN 방출선 관측(2016~2023년, 태양경도 Ls=81.6°~156.4°, 타이탄의 남반구 늦가을~늦겨울)을 통해 고도 약 200~490km 중층대기의 동서 방향 제트기류를 측정한 결과, 지구 기준 약 1개월(Ls 0.9°)이라는 짧은 시간 규모에서도 상당한 변동이 계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변동은 바람이 가장 빠른 적도 부근(최대 240±26m/s)에서 가장 강했고, Ls=146.0°~156.4° 구간에서는 약 40m/s 규모의 등락이 반복됐다. 두 개의 독립적인 대기대순환모델(GCM)은 Ls=81.6°~146.0° 사이의 풍속 감소와 이후의 완만한 증가 같은 장기 추세, 그리고 남위 약 45° 중·고위도 풍속(오차 30% 이내)은 비교적 잘 재현했다. 다만 적도 풍속은 관측값이 모델 예측보다 최대 약 2배 빨랐으며(하지 무렵 Ls≈90°에서 가장 큰 차이), 연구진은 모델이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강한 대기 불안정의 존재를 시사하며 향후 GCM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iss070e092708 (Feb. 7, 2024) --- ESA (European Space Agency) astronaut and Expedition 70 Commander Andreas Mogensen smiles for a portrait as he maneuvers in the vestibule in between the Unity and Tran
관측·천문현상

APOD: SMILE 위성이 포착한 완전한 오로라 타원 — 자외선으로 본 낮의 오로라

유럽우주국(ESA)과 중국과학원(CAS)의 SMILE 탐사선이 지구 자극(磁極)을 둘러싼 완전한 오로라 타원(auroral oval)을 자외선으로 촬영한 영상이 NASA APOD 2026년 10월 6일자 사진으로 소개됐다. 오로라 타원은 원이 너무 커서 지상에서는 전체를 볼 수 없지만, 지구 상공의 탐사선에서는 관측이 가능하며 이번 영상은 자외선 관측 덕분에 낮에 발생한 오로라를 담았다. 7월 말 약 1시간을 저속촬영(타임랩스)한 이 영상은 오로라가 실제로 얼마나 변화가 심하고 요동치는지 보여주며, 화면 양측의 광점들은 멀리 있는 별들로 SMILE이 지구를 돌면서 카메라 시야가 바뀌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SMILE의 목표는 태양풍이 지구 자기권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규명해 태양 폭풍으로부터 우주비행사와 우주선, 지상 전력망을 보호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NASA

천문·천체물리

초신성 Iax형 잔해 Pa 30에서 '매듭(knot)' 구조 발견

제미니 노스(Gemini North)/GMOS의 심층 협대역 관측으로 Pa 30 성운의 분출물 필라멘트에서 미세 구조가 드러났다. [S II] 영상에서 검출된 필라멘트 수가 기존 연구보다 약 한 자릿수(order of magnitude) 늘었고, 필라멘트가 매끄러운 방사형 선이 아니라 매듭(knot)·덩어리의 연쇄로 구성돼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O III] 영상은 기존에 관측된 확산 [O III] 방출이 동일한 [S II] 필라멘트에서 비롯됐음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성운 중심이 중심별 위치와 일치해 잔해가 큰 횡방향 킥을 받지 않았으며, 항성 킥 속도의 3σ 상한은 약 100km/s 이하로 측정됐다. [S II] 필라멘트의 중앙값 폭은 0.7″로 시상(seeing) 0.50″보다 다소 넓어 부분적으로 분해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매듭의 특성 지름이 약 10^16cm임을 시사한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

천문·천체물리

M87* 광자 고리 천체측정으로 블랙홀 스핀 측정하는 새 기법 제시

연구진은 초대질량 블랙홀 M87*의 첫 번째 렌즈 이미지(n=1) 광자 고리 중심과 직접 이미지 중심 사이의 변위를 관측 가능한 지표로 제시했다. M87의 대규모 제트가 블랙홀 스핀축과 정렬돼 있다고 가정할 때, 스핀축에 평행한 변위는 주로 경사각과 방출 반경이, 수직 방향 변위는 경사각과 스핀이 결정한다는 것을 기하학 모델과 자기장 포획 원반(MAD) 일반상대론적 자기유체역학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했다. 제안된 블랙홀 익스플로러(Black Hole Explorer) 미션으로 달성 가능한 0.1μas 이하의 상대 천체측정 분해능이면, 강착 흐름이 순행일 경우 스핀을 9% 이내, 역행일 경우 25% 이내, 흐름 방향이 불확실할 경우 24% 이내로 제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