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랜드샛 9, 캐나다 루퍼트만의 '비버 갈색' 강물 포착

랜드샛 9의 OLI(Operational Land Imager)가 2026년 9월 27일 캐나다 제임스만 최남단의 해나만과 루퍼트만을 촬영했다. 당시 무스강·노터웨이강·해리카나강은 유색용존유기물(CDOM)로 차 색깔처럼 갈색으로 물든 물을 넓은 갯벌 위로 실어 보내며 제임스만의 짙은 푸른 물과 섞이고 있었다. CDOM은 타닌·리그닌 등 유기물이 낙엽·뿌리·껍질·토양에서 분해되며 하천으로 녹아 나온 것으로, 청색과 자외선 영역의 빛을 흡수해 물을 갈색으로 보이게 한다. 갯벌은 제임스만 남단의 얕고 완만한 수심 지형의 산물이며, 빙하기 이후 지각 융기와 강이 지속적으로 퇴적시키는 고운 진흙이 쌓여 형성됐다. 이 지역 크리족 언어로 '그슬린 비버의 색'을 뜻하는 '파흐타우나쿤(pahtaaunaakun)'은 이 물빛과 함께 1660년대 유럽 모피 교역·허드슨베이 회사 설립으로 이어진 비버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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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위성, 간다크강 기록적 홍수 포착… 네팔·인도 수백 개 마을 피해
9월 24~27일 네팔 룸비니주와 간다키주에 몬순 후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산사태가 발생하고, 간다크강(나라야니강)이 네팔과 인도 양국에서 기록적인 수위에 도달했다. 유출수가 유입되면서 여러 지역에서 제방이 범람·붕괴해 수백 킬로미터에 걸쳐 농경지와 거주지가 침수됐고, 보도에 따르면 홍수와 산사태로 수백 개 마을이 영향을 받고 수천 명이 이주했다. NASA 테라(Terra)·아쿠아(Aqua) 위성의 MODIS가 2026년 9월 20일과 9월 29일 촬영한 가색 영상(MODIS 밴드 7-2-1)은 홍수 범위를 보여주며, 물은 파란색, 식생은 밝은 녹색, 구름은 연한 파란색으로 나타난다. 네팔 수문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데브가트 관측소 수위계는 9월 27일 11.94m까지 상승해 1960년대 관측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인도 측에서도 바가하, 두마리아가트, 레와가트, 랄간지 관측소가 신기록을 세웠다.
NASA

달을 닮은 마다가스카르 — ISS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사리리아키 반려암 암체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익스페디션 75 승무원이 2026년 8월 28일 마다가스카르 남부의 사리리아키(Saririaky) 반려암(anorthosite) 암체를 촬영했다. 반려암은 달 표면에 흔한 관입화성암으로, 지구에서도 맨눈으로 보이는 밝은 달의 고지대를 이루며 캐나다 동부, 스칸디나비아, 인도 남부, 마다가스카르 등지에도 분포한다. 과학자들은 이 암체가 최소 6억 년 전 선캄브리아기 후기에 형성됐고 현재 노출된 범위는 약 100제곱킬로미터(40제곱마일)라고 본다. 이 암체는 연성 전단대 내에 있으며, 지질학자들은 아프리카·인도·마다가스카르·호주·남극 대륙 조각들이 충돌해 초대륙 곤드와나를 형성할 때 변형이 일어났다고 보고, 약 60km(40마일) 북쪽의 또 다른 반려암 암체가 이 과정에서 분리됐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달의 반려암은 40억 년 이상 전 마그마 바다에서 결정화된 것으로, 아폴로 시료가 제한적이어서 연구자들은 지구의 유사 암석(특히 조성이 잘 일치하는 미국 몬태나주 비어투스 산맥의 반려암)을 함께 활용한다.
NASA

APOD: SMILE 위성이 포착한 완전한 오로라 타원 — 자외선으로 본 낮의 오로라
유럽우주국(ESA)과 중국과학원(CAS)의 SMILE 탐사선이 지구 자극(磁極)을 둘러싼 완전한 오로라 타원(auroral oval)을 자외선으로 촬영한 영상이 NASA APOD 2026년 10월 6일자 사진으로 소개됐다. 오로라 타원은 원이 너무 커서 지상에서는 전체를 볼 수 없지만, 지구 상공의 탐사선에서는 관측이 가능하며 이번 영상은 자외선 관측 덕분에 낮에 발생한 오로라를 담았다. 7월 말 약 1시간을 저속촬영(타임랩스)한 이 영상은 오로라가 실제로 얼마나 변화가 심하고 요동치는지 보여주며, 화면 양측의 광점들은 멀리 있는 별들로 SMILE이 지구를 돌면서 카메라 시야가 바뀌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SMILE의 목표는 태양풍이 지구 자기권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규명해 태양 폭풍으로부터 우주비행사와 우주선, 지상 전력망을 보호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NASA

우주에서 본 지구: 태풍 수리개(Surigae)
유럽우주국(ESA)이 코페르니쿠스 센티넬-1(Copernicus Sentinel-1) 위성의 레이더 관측으로 촬영한 편광 위색(false-colour) 영상을 공개했다. 태풍 수리개가 지나가는 동안 구름 아래 해수면 상태가 드러나, 강한 바람의 영향을 보여준다.
E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