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A 테라 위성, 미 북서부 태평양 연안 덮은 해무·층운 포착
2026년 9월 중순 태평양에서 유입된 차갑고 습한 해양 공기로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서부에 아침 저층 층운과 안개가 형성돼 캐스케이드산맥 서쪽 기슭까지 확장됐다. NASA 테라(Terra) 위성의 MODIS 관측 장비는 현지시각 9월 19일 오전 10시 45분(태평양시, 협정세계시 17시 45분) 이 구름층의 범위를 촬영했으며, 올림픽산맥과 오리건 코스트 산맥의 높은 봉우리들이 구름 위로 솟아 섬처럼 보였고 노스캐스케이드 계곡에는 산불 연기가 들어찼다. 이 구름은 기온 역전층 아래에 갇힌 지표 부근 습윤 공기가 냉각되며 수증기가 응결해 생기는 해양성 층운으로, 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여러 날 밤 연속으로 해양 공기가 내륙으로 유입됐다. 같은 날 오후 4시 15분(태평양시, 협정세계시 23시 15분) NASA 아쿠아(Aqua) 위성이 통과했을 때는 대부분 지역의 하늘이 개었으나, 내륙보다 기온이 낮게 유지된 오리건 해안에는 일부 해양성 구름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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