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티 블로그, 솔 5029-5035: 다시 실험실로

NASA 화성 탐사차 큐리오시티(Curiosity)는 이번 주 '바스크 레이크스(Basque Lakes)' 시추공에서 채취한 시료의 CheMin 분석을 마무리하고, SAM의 가변 레이저 분광계(TLS)로 시료에 포함된 휘발성 물질을 측정했다. SAM 팀은 TLS 결과를 받아본 뒤 다음 주에 별도의 질량분석을 추가로 진행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실험실 활동이 탐사차 일일 전력 예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다른 장비 운용은 제한됐지만, 마스트캠(Mastcam)은 시료의 지질학적 배경을 파악하기 위한 360도 모자이크를 촬영했고 ChemCam RMI는 '코르디예라(Cordillera)' 뷰트를 관측했다. 마스트캠과 내브캠(Navcam)은 하루 중 정해진 시각에 걸쳐 7회의 광도 관측을 계획해 태양 고도 변화에 따른 관측 대상의 분광 특성 변화를 평가했다. ChemCam은 시추공 내부와 모래 물결 'French Creek', 기원이 밝혀지지 않은 회색 암편 'Wooley'·'Fireside' 등 다양한 물질의 화학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REMS·RAD·DAN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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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2026년 10월 3일 – 베라 루빈 리지에서 찍은 큐리오시티의 셀피
NASA 큐리오시티(Curiosity) 로버가 화성 탐사 1943솔에 베라 루빈 리지(Vera Rubin Ridge) 남쪽 경계에서 촬영한 셀피가 APOD에 소개됐다. 1943솔은 지구 날짜로 2018년 1월 23일에 해당하며, 1솔은 화성의 태양일로 지구의 하루보다 약 40분 길다. 이 모자이크 파노라마는 로버의 화성 손 렌즈 이미저(MAHLI)로 찍은 61장의 노출을 합성한 것으로, 로버 팔이 들어간 프레임은 편집으로 제거하고 확장된 배경은 1903솔에 마스트캠으로 촬영한 영상을 사용했다. 마스트 최상단의 켐캠(ChemCam) 하우징이 멀리 보이는 높이 5km의 샤프산 봉우리를 가리고 있다. 큐리오시티는 2026년 8월 26일 게일 크레이터 바닥에서 샤프산 사면을 오르며 총 1km의 고도 상승을 달성했다.
NASA

큐리오시티, 게일 크레이터 '캐시크리크' 구역서 48번째 시추 성공
NASA 화성 로버 큐리오시티가 게일 크레이터의 새 구역 '캐시크리크(Cache Creek)'에서 미션 통산 48번째 암석 시추 대상인 '바스크 레이크스(Basque Lakes)'를 성공적으로 시추했다. 이 구역명은 해양 지각·해성 퇴적암·화산암·빙하 퇴적물이 드러나 있고 과거 화성의 호수와 유사할 수 있는 특이한 화학 조성의 호수가 있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지역에서 따왔다. 시추 전에는 APXS로 암석 화학 조성을 측정하고 MAHLI 카메라를 1센티미터(약 0.4인치) 거리까지 접근시켜 조직을 관찰했으며, ChemCam 레이저로 조성을 추가 분석해 시추 진행 여부를 판단했다. 시추에 따른 전력 제약과 로버 노후화에도 Mastcam 주변 지형 촬영, 'Peace River' 암반 분석, 'Cordillera' 뷰트 기저부의 뒤엉킨 암석 퇴적물 원격 촬영 등 추가 관측도 이뤄졌다. 큐리오시티는 14년간 38킬로미터(24.6마일)를 주행하며 1킬로미터(0.6마일) 이상 고도를 높여왔고, 이번 시료는 주말 CheMin X선 회절 분석에 이어 다음 주 SAM 분석으로 이어진 뒤 약 1주 후 이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NASA

충분한 운동이 화성 여행 중 우주비행사 심장 기능 유지 — 새 연구
NASA 등 우주기관은 화성까지 6~9개월이 걸리는 비행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수년간 우려해 왔으며, 유인 미션이 시작 전부터 실패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벤자민 레빈(Benjamin Levine) 박사가 공동 주도해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게재한 새 연구는, 저중력 환경에서 충분한 운동 프로그램이 주어진다면 우주비행사가 화성 도착 후 심각한 심장 문제 없이 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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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전구적 먼지폭풍 속 '텀블위드' 로버 군집의 확산·통신 연결성 확률 연구
화성의 전구적 먼지폭풍(GDS)은 착륙선이 고정돼 있고 방사성동위원소 열전기 발전기(RTG)가 국소 측정을 오염시켜 현장 관측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연구진은 바람으로 움직이는 경량 구형 로버 군집 '더스트 로버(DR)'를 제안했다. 큐리오시티 착륙지의 MY34 폭풍에 대해 화성 기후 데이터베이스(MCD)로 계산한 625개 바람 상태를 바탕으로 근지표 풍속의 이변량 정규 모델을 세우고, 오일러·4차 룽게-쿠타 적분과 난류 돌풍을 반영한 오른스타인-울렌벡 확률 모델로 궤적과 군집 확산을 전파했다. 확산은 측정되지 않은 돌풍 상관시간에 좌우되며, 백색 돌풍(tau_g = 1초)에서는 두 로버 간격이 1시간에 1m 미만(1솔에 0.44km)인 반면 상관시간 10~60초에서는 1시간에 6~25m(1솔에 1.4~3.3km)로 벌어졌다. 연구진은 20기 로버 군집이 1솔 동안 연결을 유지하는 데 로버당 1.6~4.1km의 통신 거리만 필요하며, 돌풍 진폭이 기준값의 2배까지(tau_g 60초 이하), 기준 진폭에서는 tau_g 약 150초까지도 연결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arXiv astro-ph.EP (행성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