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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시티 로버, 화성 '발레 그란데' 밴드 지형 진입… 솔 5010~5015 관측 기록

NASA
Testing of the robotic arm on NASA Mars rover Curiosity on Sept. 3, 2010, included movements of the arm while the rover was on a table tilted to 20 degrees to simulate a sloped surface on Mars.

NASA/JPL-Caltech·NASA-PD

NASA 큐리오시티 로버는 비공식 명칭 '발레 그란데(Valle Grande)' 계곡을 오르며 침식 초표면(erosional supersurface)을 넘어 미세한 띠(밴드) 지형을 통과 중이다. 이 밴드들은 지름 25~200미터(약 80~650피트) 규모로, 모래가 많아 멀리서 어둡게 보이는 구간과 노두가 비교적 연속적인 구간으로 나뉜다. 지난 화요일에는 APXS와 MAHLI로 '세로 아르마소네스', '몬테 멜리모유'의 브러싱한 단괴질 기반암을 조사하고 ChemCam LIBS로 어두운 색 단괴와 부유암을 분석했으며, 금요일에는 약 60미터(거의 200피트) 주행 후 접촉 과학이 가능한 작은 노두 하나를 대상으로 관측을 계획했다. MSL 팀은 8월 6일 착륙 14주년과 9월 초 고도 1킬로미터 돌파 및 5,000솔 달성을 기록했고, 다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발사 15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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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color-enhanced view of NASA Curiosity rover on the surface of Mars was taken by NASA Mars Reconnaissance Orbiter as the satellite flew overhead. The descent stage blast pattern around the rover i
행성과학·태양계

화성 5,000솔 넘긴 큐리오시티, 고대 호수·유기분자·지하수 흔적 남겨

2011년 발사돼 2012년 8월 6일 화성 게일 크레이터에 착륙한 NASA 큐리오시티 로버가 2026년 8월 29일 화성일(솔) 5,000일을 넘겼다. 5,000솔은 지구 기준 5,137일, 14년이 넘는 기간이며, 로버는 2026년 9월까지 게일 크레이터 안에서만 약 23마일(37km)을 주행했고 크레이터 바닥에서 고도 1km 이상을 올라 샤프산을 오르고 있다. 큐리오시티는 게일 크레이터가 한때 얕은 호수였음을 보여주는 물결 무늬와 광물 증거, 반복적으로 말라붙은 고대 호수를 시사하는 진흙 균열을 찾아냈다. 또 옐로나이프 베이에서 점토 광물과 황·질소·인·탄소 등 미생물 생존에 필요한 조건을 확인했고, NASA는 2026년 4월 21일 2020년 채취한 암석에서 탄소 함유 분자 21종(이 중 7종은 화성 최초 발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샤프산 고지대에서는 높이 1~2m의 '박스워크' 능선을 탐사 중인데, 지하수가 암석 균열을 따라 흐르며 광물을 침전시킨 흔적으로 해석된다.

EarthSky

Astronaut in spacesuit explores barren, Mars-like desert terrain under brown sky.
유인우주·탐사

NASA, 화성 우주식량 시스템 공모전 'Mars to Table' 수상작 발표… 1등 상금 30만 달러

NASA가 심우주 식량 챌린지 'Mars to Table'의 수상팀을 발표하고 총 65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했다. 1등(30만 달러)은 미국 필라델피아의 치녜레 우케제(Chinyere Ukeje)가 제안한 모듈형 식량 생태계 'ANI(Adaptive Nourishment Infrastructure)'로, 통제환경 농업·발효·균류 재배와 바이오리액터 기반 폐쇄형 영양분 순환을 결합해 식량의 50%를 지구 밖에서 생산하는 개념이다. 2등(20만 달러)은 캘리포니아 로즈미드의 Cislune이 제안한 'Fresh, Ferment, Reserve'가 차지했으며, 이 밖에 5만 달러 규모의 부문상 3건과 벨기에 팀 Astrofood의 국제 부문 수상이 포함됐다. 2026년 1월 시작된 이번 공모전에는 33개국과 미국 28개 주에서 113건이 접수됐고, 참가팀은 승무원 15명이 화성에서 500솔(지구 기준 약 513일) 동안 생활하는 시나리오에 맞춰 식단·운영 개념·설계안을 제출했다.

NASA

art002e009210 (April 6, 2026) - Before going to sleep on flight day 5, the Artemis II crew snapped one more photo of the Moon, as it drew close in the window of the Orion spacecraft. Orion and the fou
우주산업·정책

아르테미스 협정, 새로운 달 시대의 규칙…74개국 서명했지만 과제도 남아

2020년 NASA와 미 국무부가 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마련한 아르테미스 협정은 1967년 우주조약을 토대로 한 비구속적 우주 탐사 원칙으로, 평화적 이용·투명성·상호운용성·긴급 지원·우주 물체 등록·과학 데이터 공개·우주 유산 보존·우주 자원·활동 충돌 방지·궤도 잔해 등을 다룬다. 2026년 9월 말 기준 74개국이 서명했으며 러시아와 중국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 협정은 아폴로 착륙지 같은 역사적 장소 보호와 국제법을 준수하는 범위에서의 달 물·소행성 자원 활용을 지지하고,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국가 간 정보 공유와 임시 안전구역 설정을 통해 간섭을 피하도록 권고한다. 다만 법적 구속력이 없고 민간 기업을 직접 규율하지 않으며(서명 주체는 국가), 규칙 제정 주도권과 달 자원 접근·배분 문제, 임시 안전구역이 사실상 영유권 주장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유엔 외기권평화적이용위원회(COPUOS)도 우주 자원 활동에 관한 국제 원칙을 논의 중이다.

EarthSky

Woman in a NASA space suit sitting at a modern station, symbolizing exploration and future.
행성과학·태양계

NASA SPARX 과학정의팀, 달 남극-에이트켄 분지 샘플 리턴 미션 보고서 공개

달 남극-에이트켄 분지(South Pole-Aitken Basin, SPA) 샘플 리턴은 20년 넘게 최우선 달 과학 미션으로 꼽혀 왔으며, 2003-2012 뉴프런티어와 2013-2022 Visions and Voyages 등 앞선 두 차례 행성과학 10년 계획에서 뉴프런티어급 미션으로 권고됐고, 2023-2032 'Origins, Worlds, and Life' 10년 계획에서는 달 탐사 프로그램(LDEP)의 우선 미션으로 지정됐다. SPA 분지는 크기·오래된 연대·달 뒷면이라는 위치 조건이 결합돼 약 60년간 쌓인 달 과학 가설을 검증할 최적의 목표로 평가된다. NASA가 OWL 10년 계획 권고에 따라 구성한 SPARX 보고서는 우선순위 과학 목표와 측정 요구조건, 구현 아키텍처, 설계 기준 미션(design reference mission)을 제시한다. 보고서의 미션 프로파일은 원격 표면 탐사 기술의 진전, 미국 상업 우주산업, 달 남극 지역에서의 지속적 유인 주재·탐사라는 프로그램 방향을 활용하는 것으로, 로봇 탐사와 유인 탐사를 결합하는 모델을 지향한다.

arXiv astro-ph.EP (행성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