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KIN 프레임워크로 추정한 우리은하 고립 블랙홀 인구조사: 약 4×10^7개 예측

연구진은 단일성·쌍성 항성진화와 은하 궤도역학을 결합한 파이썬 프레임워크 POPKIN을 제시하고, 우리은하의 고립 블랙홀(IBH) 개체군을 추적했다. 초신성 처방을 비롯해 10개 모델을 비교한 결과 IBH 총량은 주로 초신성 처방에 좌우됐으며, 기준 모델은 은하 전체에 약 4×10^7개, 태양으로부터 1kpc 이내에 약 8×10^4개의 IBH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다른 처방은 약 1~2×10^8개). 기준 모델의 질량 분포는 9 M☉와 20 M☉ 부근에서 봉우리를 보이고 13~17 M☉ 구간에서는 결핍을 보이는 이중봉 구조로 나타났다. 또한 F_X > 10^-14 erg s^-1 cm^-2인 강착 IBH를 약 5×10^3개로 추정했고, 로만(Roman)급 팽대부 탐사에서는 1.70 deg^2 유효 면적으로 5년간 약 360건의 IBH 미세중력렌즈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진은 장시간 미세중력렌즈 현상이 항성질량 블랙홀 형성의 초신성 물리를 강하게 제약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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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질량 블랙홀 탐색 II: 2012~2015년 케크 관측 후보 4건 중 3건은 블랙홀 아닌 것으로 배제
연구진은 OGLE·MOA의 10년치 측광 자료와 W. M. 케크 천문대 적응광학 장비의 회절한계 측광·측성 자료를 결합해 장주기 미세중력렌즈 현상 4건의 렌즈 질량을 제약했다. 이 중 3건은 블랙홀 렌즈 가능성이 배제됐고 항성이나 백색왜성 렌즈일 가능성이 높으며, OGLE-2015-BLG-0211만 블랙홀 후보로 남았으나 질량 제약이 약해 1σ 상한 3.2 태양질량, 3σ 상한 21.6 태양질량 수준이다. 이번 연구와 기존 연구를 합쳐 지속시간 100일 초과 미세중력렌즈 현상 6건 중 블랙홀로 확인된 것은 1건이며, 이는 은하 모형 시뮬레이션의 현재 예측과 부합한다. 연구진은 고립된 블랙홀의 형성 과정을 규명하려면 더 큰 표본이 필요하며, 향후 루빈 천문대와 로만 우주망원경,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 및 적응광학을 갖춘 대형 지상망원경의 측성 자료가 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arXiv astro-ph.GA (은하)
구상성단과 초밀집왜소은하를 이용한 거리 측정 연구
구상성단(GC)의 절대등급과 내부 속도분산 사이의 관계(GCVD 관계)를 초밀집왜소은하(UCD)까지 확장해 통합 거리 측정 지표로 쓸 수 있는지 분석한 연구다. UCD에 GCVD 관계를 그대로 적용하면 거리가 약 33% 낮게 추정되지만, 구상성단과 비슷한 크기의 UCD만 골라내면 이 편향을 제거할 수 있었다. 절대등급-역학질량 평면에서 GC와 UCD가 만드는 이중선형 관계를 쓰면 천체당 거리 불확실성은 약 30~35%(0.12~0.16 dex)였고, GC와 UCD의 경계는 $M_V \simeq -10.8$등급, 역학질량 약 3.1×10⁶ 태양질량으로 나타났다. 거리 논쟁이 이어지는 왜소은하 NGC1052-DF2에 적용한 결과는 19.1 ± 4.3 Mpc로 기존 문헌값과 부합했다.
arXiv astro-ph.GA (은하)

우리 은하 안에서 지구를 향한 블랙홀 제트 최초 발견 — '마이크로블레이자' IRAS 18293-0941
2026년 9월 22일 스페인·네덜란드·아르헨티나 연구팀은 우리 은하 안에서 지구를 향한 블랙홀 제트를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약 1만 2,000광년 거리의 이 천체는 IRAS 18293-0941으로 명명됐으며, 11.38일 주기로 블랙홀을 도는 동반성이 물질을 공급하고 블랙홀은 이를 광속의 4분의 3에 달하는 속도로 두 방향의 제트로 뿜어낸다. 한쪽 제트는 지구를 향하고, 반대쪽 제트는 분자운과 충돌해 거품 구조를 만들고 가스를 가열해 빛나면서 고에너지 감마선을 만들어내며 확인됐다. 연구팀은 유럽 VLBI 네트워크의 분해능과 가이아(Gaia) 위성이 측정한 별의 위치를 결합해 제트가 이 항성계에 속함을 확인했고, 제트와 분자운이 충돌하는 영역에서 입자가 페타전자볼트(PeV, 10^15 eV)급까지 가속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30년 전 예측된 '마이크로블레이자'의 존재를 처음 확인한 이 연구는 학술지 Astronomy & Astrophysics에 게재 승인됐고, 2026년 9월 1일 arXiv에 사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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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안드로메다 은하, 이미지 처리 전과 후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2026년 9월 27일 자로 안드로메다 은하(M31)의 이미지 처리 전후를 비교한 사진을 소개했다. '처리 전' 이미지는 2019년 포르투갈의 정원 관측소에서 각각 300초씩 노출한 223장을 합성한 것으로, 밝은 비행기 궤적과 인공위성 궤적, 짧은 우주선(cosmic ray) 줄무늬, 불량 픽셀 등의 결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처리 후' 이미지는 포토샵이 아니라 Astro Pixel Processor, DeepSkyStacker, PixInsight 등 여러 소프트웨어로 이러한 결함을 크게 줄인 결과다. APOD는 이 작업이 디지털 환상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먼 은하와 무관한 지구 기원의 인공 흔적을 최소화해 M31의 실제 모습에 더 가깝게 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저작권은 케이스 스헤러(Kees Scherer)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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