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분 주기 장주기 전파 천체 발견… 자전축과 자기축이 거의 직교

MeerKAT과 ASKAP 탐사 데이터에서 62.2분 주기를 가진 장주기 전파 천체(LPT) J1555-5631이 우연히 발견됐다. 이 천체는 2022년 5월 15시간의 활동 구간 동안 10~30mJy의 밝고 편광도가 높은 전파 펄스를 방출했으며, 약 5년간 그 전후로는 어떤 방출도 검출되지 않았다. 한 주기마다 주펄스와 간섭펄스가 165.4도 간격으로 번갈아 나타나는데, 폭이 넓은 주펄스는 부분 선편광·원편광을 보이고 좁은 간섭펄스는 약 100% 원편광이라는 차이가 있다. 연구진은 이를 자기축과 자전축이 거의 수직인 '준직교 회전체'로 분류하고, 방출이 일반 펄사의 표준 쌍극자 자극 구조가 아니라 더 넓고 복잡한 자기권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자 사이클로트론 메이저 불안정성 같은 결맞음 방출 메커니즘이 유력하지만, 기원 천체나 방출 물리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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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9일 UC 리버사이드 연구진은 지구에서 약 16광년 떨어진 쌍성계 70 오피우키(70 Ophiuchi)에 지구 크기 행성이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에서 안정적 궤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모델링 결과를 《The Astrophysical Journal》에 발표했다. 두 별 모두 태양보다 다소 작고 차가우며, 아직 행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연구진은 주성의 거주가능 영역 경계를 계산한 뒤 지구 질량 행성을 여러 거리에 배치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두 번째 별이 궤도를 반드시 교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공동저자 스카일러 당지올릴로는 불안정한 행성은 궤도가 점점 길어져 결국 계 밖으로 튕겨나간다고 설명했다. 은하 내 태양형 별의 약 85%가 하나 이상의 동반성을 가진 만큼, 이런 역학적 검증은 2040년대 발사 예정인 NASA의 거주가능세계관측소(Habitable Worlds Observatory) 관측 대상 선정에도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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