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디안 스페이스, 스핀런치에서 분사 독립

운동에너지 발사 시스템 개발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 스타트업 스핀런치(SpinLaunch)가 2020년부터 사내에서 키워온 위성통신 부문 '메리디안 스페이스(Meridian Space)'를 별도 회사로 분리했다. 마시밀리아노 라도바즈(Massimiliano Ladovaz) 메리디안 CEO는 메리디안이 위성통신 인프라 사업을, 스핀런치는 저비용 발사와 골든돔(Golden Dome) 프로그램용 극초음속·달 경제 응용을 이어간다고 페이로드에 밝혔다. 메리디안의 첫 우주 실증 위성은 10월 1일 이후(NET)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18(Transporter-18) 라이드셰어로 발사될 예정이며, 기존 위성통신 탑재체보다 전력 소모가 적다고 회사가 주장하는 자체 개발 리플렉트어레이(reflect-array) 안테나의 첫 고객 링크를 시연한다. 장기적으로는 평면형 위성 버스에 이 안테나를 실어 250기 이상 규모의 군집위성을 단 한 번의 전용 발사로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단기적으로는 큐브샛 버스를 활용한 '메리디안 익스프레스' 프로그램을 내년 발사 가능 수준으로 준비 중이다. 회사는 주권국 정부·지역 사업자·통신사를 대상으로 우주·발사·지상 세그먼트를 포함해 10억 달러 미만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며 첫 고객 확보에 나섰고, 첫 위성 물량은 나노아비오닉스(NanoAvionics) 버스로 제작하는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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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트랜스포터-18, AI 데이터센터 시제품 등 130기 위성 싣고 반덴버그서 발사
스페이스X가 10월 2일 오전 3시 32분(KST, 현지시각 10월 1일 오전 11시 32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 SLC-4E에서 팰컨 9(Falcon 9) 로켓으로 트랜스포터-18(Transporter-18) 미션을 발사한다. 구글의 인공지능 시제품, 메탄 추적 위성, 제약 제조 실험실 등 130기의 탑재체가 함께 실리며, 이들은 발사 약 54분 후부터 11분에 걸쳐 극궤도에 순차 투입된다. 이번 발사는 플로리다에서 성공한 NASA의 스페이스X 크루-13 미션에 이어 같은 날 스페이스X의 두 번째 발사다. 사용되는 1단 부스터는 꼬리번호 B1082로 NROL-145, USSF-62, 원웹 20차 발사와 스타링크 21차례 발사에 이은 25번째 비행이며, 발사 약 7.5분 후 랜딩존 4(LZ-4)에 착륙을 시도한다. 성공하면 해당 착륙장에서의 36번째, 팰컨 부스터 전체로는 665번째 착륙이 된다.
Spaceflight Now

누리호 5차, 네온샛 5기와 큐브위성 10기 싣고 7일 발사…한반도 감시·우주의약품 실험 수행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10월 7일 발사에서 위성 15기를 우주로 올린다. 주탑재체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체계종합을 맡은 초소형군집위성 '네온샛' 2~6호 5기로, 각 위성에는 흑백 1m 이내·컬러 4m 이내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가 탑재되며 임무수명은 3년이다. 우주항공청과 항우연은 네온샛을 국내 최초의 실용급 양산형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으로 설명했으며, 2027년 누리호 6차 발사에서 7~11호 5기를 추가해 양산기 10기를 두 개 궤도면에 배치하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부탑재체인 큐브위성 10기는 해양쓰레기·미세먼지·우주방사선 관측부터 SK하이닉스 D램 등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의약품 결정 성장 실험, 1550㎚ 대역 레이저 광통신 검증까지 다양한 임무를 맡는다.
뉴시스국내

누리호 5차 발사 7일 나로우주센터서…위성 15기 투입·한화에어로 발사운용 참여 확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오는 10월 7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5차 발사에 나서며, 발사 예정 시간대는 낮 12시23분부터 오후 1시23분까지다. 이번 발사에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네온샛' 2~6호 5기와 부탑재 큐브위성 10기 등 역대 최다인 총 15기가 실리며, 위성부 전체 중량은 약 1071㎏, 목표 고도는 초소형군집위성 임무 궤도 조건에 맞춘 570km다. 위성 분리는 이륙 약 13분30초 뒤부터 시작돼 네온샛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하는 등 약 3분45초 동안 10차례 진행되고, 이후 충돌 회피 기동을 거쳐 약 20분 안에 비행 임무가 끝난다. 민간 전환도 진행돼 5호기 제작은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괄했고, 발사통제센터(LCC) 22개 콘솔 중 20개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 23명이 참여(18명이 직접 운용)해 발사운용 참여 인원은 총 42명으로 늘었다. 다만 발사운용 전체 주관은 여전히 항우연이 맡으며, 2027년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 LCC 콘솔 대부분을 체계종합기업이 운영할 예정이다.
뉴시스국내

스페이스X, 미 우주개발국(SDA) 데이터 전송 위성 21기 발사 — T1TL-A 미션
스페이스X가 미 우주군 우주개발국(SDA)을 위한 트랜치 1 수송 계층 A(T1TL-A) 미션을 10월 5일 오후 5시 17분(KST, 현지시각 10월 5일 오전 1시 17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 SLC-4E에서 팰컨 9(Falcon 9)으로 발사한다. 이번에 실리는 위성 21기는 노스롭그루먼이 제작해 9월 28일 반덴버그에 인도됐으며, SDA의 양산 위성을 올리는 네 번째 미션이다. 1단 부스터 B1103은 여섯 번째 비행으로, 발사 7분 30초 이내에 착륙장 LZ-4에 착륙할 예정이며 성공하면 LZ-4에서 37번째, 팰컨 부스터 통산 668번째 착륙이 된다. SDA의 확산형 전투원 우주 아키텍처(PWSA) 가운데 수송 계층은 고도 750~1,200km 저궤도에 300~500기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고, 트랜치 1은 수송 계층 126기·추적 계층 28기·미사일 방어 실증 위성 4기로 완성되며 2027년부터 미 국방부에 작전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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