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치에 강한 행렬 분해 기법 RHMF 공개… PCA 일반화로 가이아 DR3 특이 항성 탐색
연구진은 주성분분석(PCA)을 일반화한 RHMF(Robust Heteroskedastic Matrix Factorization)를 제안했다. 이 기법은 이상치에 강건하고 특성별 불확실성과 결측 데이터를 처리하며, 특성별·천체별 이상을 자동으로 표시한다. 반복 재가중 알고리즘으로 스튜던트-t 우도를 암묵적으로 최대화하며, 연구진은 JAX 기반 구현체 Robusta-HMF를 함께 공개했다. 가이아 DR3(Gaia DR3)의 RVS 스펙트럼에 적용해 색-등급 공간에서 주변 천체와 다른 주계열성을 찾아냈고, Be형 별을 포함한 알려진 쌍성과 칼슘 II 삼중선에서 미약한 방출선을 보이는 M형 왜성 등 육안으로는 식별하기 어려운 사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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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에서 ODE 앙상블을 풀고 미분하는 천체물리 라이브러리 'GRADSOLVE' 공개
해밀토니안 몬테카를로 같은 경사 기반 방법이 천문학 모델 피팅에 쓰이면서, 수천~수백만 개 파라미터 조합에 대해 작은 상미분방정식(ODE) 계를 반복해 푸는 비용이 분석 전체의 부담이 되고 있다. 연구진은 앙상블의 각 구성원을 개별 GPU 스레드에서 각자의 스텝 크기로 적분하고 같은 패스에서 파라미터에 대한 미분값까지 반환하는 JAX 라이브러리 GRADSOLVE를 천문학계에 소개했다. 은하 중력 퍼텐셜 내 별의 궤도, 암흑에너지 우주론의 팽창사, 쌍성 블랙홀의 스핀 세차운동 등 세 가지 사례를 같은 정확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100만 개 궤적에서 CPU 128코어 전체를 쓴 직렬 CPU 코드보다 8.5~1500배 빨랐고, 같은 GPU에서 JAX 기반 최신 ODE 라이브러리 DIFFRAX보다 11~15배 빨랐다. 100만 회 적분이 GPU 1대에서 수 초 이내에 끝나 이 규모의 경사 기반 분석이 일상적으로 가능해졌으며, 코드는 GitHub에 공개됐다.
arXiv astro-ph.GA (은하)

APOD: 안드로메다 은하, 이미지 처리 전과 후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2026년 9월 27일 자로 안드로메다 은하(M31)의 이미지 처리 전후를 비교한 사진을 소개했다. '처리 전' 이미지는 2019년 포르투갈의 정원 관측소에서 각각 300초씩 노출한 223장을 합성한 것으로, 밝은 비행기 궤적과 인공위성 궤적, 짧은 우주선(cosmic ray) 줄무늬, 불량 픽셀 등의 결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처리 후' 이미지는 포토샵이 아니라 Astro Pixel Processor, DeepSkyStacker, PixInsight 등 여러 소프트웨어로 이러한 결함을 크게 줄인 결과다. APOD는 이 작업이 디지털 환상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먼 은하와 무관한 지구 기원의 인공 흔적을 최소화해 M31의 실제 모습에 더 가깝게 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저작권은 케이스 스헤러(Kees Scherer)에게 있다.
NASA
APOD 2026년 9월 26일 – 거울에 비친 페르세우스 유성과 은하수
8월 15일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의 로케 데 로스 무차초스 천문대 상공에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이 지나가며, 은하수 중심부 옆으로 밝고 색채가 뚜렷한 유성 흔적이 포착됐다. 사진 앞쪽에는 체렌코프 망원경 배열 천문대(Cherenkov Telescope Array Observatory)의 북반구 관측지에 가장 먼저 세워진 프로토타입 대형망원경 LST-1의 지름 23m 반사경이 자리하고 있다. LST-1은 198개의 육각형 거울 조각과 고효율 픽셀 카메라를 갖춰, 먼 활동성 은하나 감마선 폭발 같은 우주 천체에서 오는 고에너지 감마선이 유발하는 약 10억분의 1초 길이의 대기 섬광을 검출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밤에는 LST-1의 개별 거울 조각들이 밝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의 대기 섬광을 반사한 모습도 함께 담겼다.
NASA

허블이 포착한 나선은하 NGC 4698, 중심부를 비껴간 나선팔
NASA 허블 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이 촬영한 나선은하 NGC 4698 이미지가 2026년 9월 18일(현지시각) 공개됐다. 이 은하의 나선팔은 갈색 먼지 덩어리와 밝은 푸른색 별 무리로 이뤄져 있으며, 별·가스·먼지로 된 얇은 원반 안에서 휘감겨 있다. 다른 나선은하와 달리 NGC 4698의 나선팔은 원반 바깥쪽에서만 뚜렷하게 나타나며, 은하 중심부까지 감겨 들어가지 않고 가장자리를 따라 고리 모양 구조를 이룬다.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