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찬드라 X선 관측선, 바람개비은하(M101) 등에서 특이 천체 발견

NASA 찬드라 X선 관측선(Chandra X-ray Observatory)을 이용한 연구진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에너지의 X선을 내면서도 강한 자외선을 방출하는 정체불명의 천체들을 발견했다. 연구 대상 은하 중 하나인 M101의 이미지는 현지시각 2026년 9월 9일 공개됐으며, 천문학자들은 다른 은하들에서 새로 포착된 이 천체들이 천체물리학의 오랜 난제 두 가지를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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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구상성단 오메가 센타우리(Omega Centauri)
NASA의 '오늘의 천체사진(APOD)'이 2026년 9월 25일 구상성단 오메가 센타우리(NGC 5139)를 소개했다. 태양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약 1,000만 개의 별이 지름 약 150광년 공간에 모여 있으며, 1만 5,000광년 거리에 있는 이 성단은 우리 은하 헤일로를 도는 약 200개 구상성단 가운데 가장 크고 밝다. 대부분의 성단이 나이와 조성이 같은 별들로 이뤄진 것과 달리 오메가 센타우리는 나이와 화학 조성이 제각각인 여러 항성 집단을 보여, 우리 은하와 병합 중인 작은 은하의 잔존 중심핵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허블 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을 이용한 20년에 걸친 관측에서는 성단 중심부 부근에 거대질량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확인됐다.
NASA
허블우주망원경, 지구 20만 바퀴 돌파… 중력렌즈 초신성 '아테나' 재출현 감시
NASA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이 9월 19일(현지시각) 지구 궤도 20만 바퀴를 완주하며, 36년간 50억 마일(약 80억km) 이상을 비행하고 170만 회가 넘는 관측을 수행했다. 20만 번째 궤도 당일 수행한 관측은 허블의 대표 연구 주제인 우주 팽창률(허블 상수) 측정과 관련된 것으로, 은하단 MACS J0417을 중력렌즈 삼아 초신성 '아테나(Athena)'의 재출현을 감시하는 내용이다. 아테나는 2025년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발견했으며, 현재부터 2027년 3월 초 사이에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재출현 시점을 측정하면 MACS J0417의 질량 분포를 지도화하고 우주 팽창률에 대한 이해를 정밀화할 수 있다. NASA에 따르면 허블은 자외선·가시광 관측 능력으로 제임스웹·로먼 우주망원경을 보완하며, 매년 실제 배정 가능한 관측 시간의 약 7배에 달하는 신청이 몰릴 만큼 수요가 높다.
NASA

화성 5,000솔 넘긴 큐리오시티, 고대 호수·유기분자·지하수 흔적 남겨
2011년 발사돼 2012년 8월 6일 화성 게일 크레이터에 착륙한 NASA 큐리오시티 로버가 2026년 8월 29일 화성일(솔) 5,000일을 넘겼다. 5,000솔은 지구 기준 5,137일, 14년이 넘는 기간이며, 로버는 2026년 9월까지 게일 크레이터 안에서만 약 23마일(37km)을 주행했고 크레이터 바닥에서 고도 1km 이상을 올라 샤프산을 오르고 있다. 큐리오시티는 게일 크레이터가 한때 얕은 호수였음을 보여주는 물결 무늬와 광물 증거, 반복적으로 말라붙은 고대 호수를 시사하는 진흙 균열을 찾아냈다. 또 옐로나이프 베이에서 점토 광물과 황·질소·인·탄소 등 미생물 생존에 필요한 조건을 확인했고, NASA는 2026년 4월 21일 2020년 채취한 암석에서 탄소 함유 분자 21종(이 중 7종은 화성 최초 발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샤프산 고지대에서는 높이 1~2m의 '박스워크' 능선을 탐사 중인데, 지하수가 암석 균열을 따라 흐르며 광물을 침전시킨 흔적으로 해석된다.
EarthSky

NASA, 새 '프로브 익스플로러' 1호 미션으로 원적외선 우주망원경 PRIMA 선정
NASA는 현지시각 9월 23일 우주의 역사와 진화를 탐구할 원적외선 우주망원경 PRIMA(PRobe far-Infrared Mission for Astrophysics)를 개발 다음 단계인 페이즈 B로 진행시킨다고 발표했다. PRIMA는 기존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안에 신설된 '프로브 익스플로러(Probe Explorers)' 미션 등급의 첫 사례로, 확정 심사를 통과할 경우 발사 및 비(非)프로젝트 비용을 제외한 사업비가 12억 달러로 제한되며 2033년 발사해 5년간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경 5.9피트(약 1.8m) 망원경으로 원적외선 영역의 심우주 탐사를 수행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 등 기존 적외선 관측소와 전파망원경 사이의 공백을 메우고, 외계행성의 기원, 은하와 블랙홀의 성장, 우주의 먼지·중원소 축적 과정 등을 연구한다. 이 미션은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한림원의 2020년 10년 주기 보고서(Decadal Survey) 권고에 따른 것으로,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관리하며 한국천문연구원(KASI)을 비롯해 CNES, ASI, DLR, CSA, JAXA, 영국우주청이 국제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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