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우주망원경, 지구 20만 바퀴 돌파… 중력렌즈 초신성 '아테나' 재출현 감시
NASA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이 9월 19일(현지시각) 지구 궤도 20만 바퀴를 완주하며, 36년간 50억 마일(약 80억km) 이상을 비행하고 170만 회가 넘는 관측을 수행했다. 20만 번째 궤도 당일 수행한 관측은 허블의 대표 연구 주제인 우주 팽창률(허블 상수) 측정과 관련된 것으로, 은하단 MACS J0417을 중력렌즈 삼아 초신성 '아테나(Athena)'의 재출현을 감시하는 내용이다. 아테나는 2025년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발견했으며, 현재부터 2027년 3월 초 사이에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재출현 시점을 측정하면 MACS J0417의 질량 분포를 지도화하고 우주 팽창률에 대한 이해를 정밀화할 수 있다. NASA에 따르면 허블은 자외선·가시광 관측 능력으로 제임스웹·로먼 우주망원경을 보완하며, 매년 실제 배정 가능한 관측 시간의 약 7배에 달하는 신청이 몰릴 만큼 수요가 높다.
원문 전체를 보시려면
CosmosNews는 원문 전재 없이 요약과 링크만 제공합니다.
관련 기사

NASA 찬드라 X선 관측선, 바람개비은하(M101) 등에서 특이 천체 발견
NASA 찬드라 X선 관측선(Chandra X-ray Observatory)을 이용한 연구진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에너지의 X선을 내면서도 강한 자외선을 방출하는 정체불명의 천체들을 발견했다. 연구 대상 은하 중 하나인 M101의 이미지는 현지시각 2026년 9월 9일 공개됐으며, 천문학자들은 다른 은하들에서 새로 포착된 이 천체들이 천체물리학의 오랜 난제 두 가지를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NASA

NASA, 새 '프로브 익스플로러' 1호 미션으로 원적외선 우주망원경 PRIMA 선정
NASA는 현지시각 9월 23일 우주의 역사와 진화를 탐구할 원적외선 우주망원경 PRIMA(PRobe far-Infrared Mission for Astrophysics)를 개발 다음 단계인 페이즈 B로 진행시킨다고 발표했다. PRIMA는 기존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안에 신설된 '프로브 익스플로러(Probe Explorers)' 미션 등급의 첫 사례로, 확정 심사를 통과할 경우 발사 및 비(非)프로젝트 비용을 제외한 사업비가 12억 달러로 제한되며 2033년 발사해 5년간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경 5.9피트(약 1.8m) 망원경으로 원적외선 영역의 심우주 탐사를 수행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 등 기존 적외선 관측소와 전파망원경 사이의 공백을 메우고, 외계행성의 기원, 은하와 블랙홀의 성장, 우주의 먼지·중원소 축적 과정 등을 연구한다. 이 미션은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한림원의 2020년 10년 주기 보고서(Decadal Survey) 권고에 따른 것으로,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관리하며 한국천문연구원(KASI)을 비롯해 CNES, ASI, DLR, CSA, JAXA, 영국우주청이 국제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NASA국내

달에 생긴 새 충돌구 '맥게친'…2024년 4~6m급 천체 충돌로 형성
혹등고래 크기(약 10~20m, 30~60피트)의 혜성 또는 소행성이 2024년 4~5월 사이 달에 충돌해 새로운 충돌구가 만들어졌다. 달 정찰 궤도선(LRO)이 매달 진행하는 달 관측을 통해 충돌 전후 모습을 포착했으며, 아폴로 시대 달 과학자 맥게친(McGetchin)의 이름을 딴 이 충돌구는 축구장 두 개 너비로 이 정도 크기의 충돌구는 132년에 한 번꼴로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후속 열적외선 관측에서는 따뜻한 충돌구 주변을 둘러싼 넓은 저온 영역이 확인됐는데, 표면 충돌이 달 표토(레골리스)를 들뜨게 해 밀도가 낮아지고 열을 덜 머금게 되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눈에 보이는 충돌구보다 훨씬 넓은 영역에 영향을 미쳤으며, 표면 충돌과 달 표면 진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NASA

NASA 천체물리부, 차세대 미션용 신기술 워크숍(ETAM) 결과 보고서 공개
NASA 천체물리부(Astrophysics Division)는 2025년 3월 실리콘밸리 에임스연구센터에서 '천체물리 미션을 위한 신기술(ETAM)' 워크숍을 열고, 기존에 실현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개념을 포함해 향후 우주 미션을 가능하게 할 신기술을 발굴했다. 워크숍은 천체광자학(Astrophotonics), 인공지능·머신러닝, 첨단 소재, 양자 센서 등 4개 기술 분야를 다뤘으며 학계·산업계·정부 연구소·NASA 센터에서 약 60명이 참가했다. 3일간 각 분야 현황을 소개하는 발표에 이어 분과별 세션에서 고영향 기술을 선정하고, 여러 기술 영역 전문가가 함께하는 교차 세션으로 학제 간 통찰을 도출했다. 보고서는 이렇게 선정된 우선순위 신기술과 함께 NASA 천체물리부에 제안하는 5가지 분야 공통 권고사항을 담았다.
arXiv astro-ph.IM (관측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