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로만 우주망원경, 발사 후 첫 관측장비 전원 투입… L2 향해 항행 중
8월 30일 발사된 낸시 그레이스 로만 우주망원경(Nancy Grace Roman Space Telescope)이 지구에서 약 100만 마일(약 160만km) 떨어진 라그랑주 L2 지점으로 향하는 3개월 여정 중 주요 관측장비에 처음으로 전원을 넣었다. 300메가픽셀 적외선 카메라인 광시야 관측기(WFI)는 발사 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약 10일간 화씨 -85도(섭씨 -65도)로 유지됐다가 현지시각 9월 11일 히터를 끄면서 화씨 -225도(섭씨 -143도)까지 냉각돼 적외선 검출기를 가동했고, 최종 운용 온도는 화씨 약 -300도(섭씨 -183도)다. 코로나그래프 관측기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Caltech/IPAC의 코로나그래프 지휘센터에서 원격 제어 검증을 마쳤으며, 향후 30일간 오염 제거 절차를 이어간다. NASA는 L2까지 약 12주가 더 걸릴 것으로 보며 첫 과학 영상은 2027년 초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 팰컨 헤비(Falcon Heavy)의 정밀한 발사와 초기 궤도 수정 과정의 연료 절감 덕분에 망원경은 향후 22년간 운용할 수 있는 추진제를 확보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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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새 '프로브 익스플로러' 1호 미션으로 원적외선 우주망원경 PRIMA 선정
NASA는 현지시각 9월 23일 우주의 역사와 진화를 탐구할 원적외선 우주망원경 PRIMA(PRobe far-Infrared Mission for Astrophysics)를 개발 다음 단계인 페이즈 B로 진행시킨다고 발표했다. PRIMA는 기존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안에 신설된 '프로브 익스플로러(Probe Explorers)' 미션 등급의 첫 사례로, 확정 심사를 통과할 경우 발사 및 비(非)프로젝트 비용을 제외한 사업비가 12억 달러로 제한되며 2033년 발사해 5년간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경 5.9피트(약 1.8m) 망원경으로 원적외선 영역의 심우주 탐사를 수행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 등 기존 적외선 관측소와 전파망원경 사이의 공백을 메우고, 외계행성의 기원, 은하와 블랙홀의 성장, 우주의 먼지·중원소 축적 과정 등을 연구한다. 이 미션은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한림원의 2020년 10년 주기 보고서(Decadal Survey) 권고에 따른 것으로,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관리하며 한국천문연구원(KASI)을 비롯해 CNES, ASI, DLR, CSA, JAXA, 영국우주청이 국제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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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10월 콜로라도 농지 상공에서 저고도 연구 비행 실시
NASA가 2026년 10월 콜로라도주 그릴리(Greeley) 인근 농지 상공에서 다이내믹 에이비에이션(Dynamic Aviation) A200 항공기를 이용한 저고도 연구 비행을 실시한다. 팜플럭스(FarmFlux) 미션은 12개가 넘는 센서를 투입해 농경지와 축산 농장에서 발생하는 오존, 메탄, 암모니아, 미세입자 등 오염물질과 대기의 상호작용을 측정하며,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콜로라도 주립대, 보스턴대가 공동으로 주도한다. 콜로라도 비행은 팜플럭스 미션의 첫 비행 시리즈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텍사스주 애머릴로 농지 상공에서도 저고도 연구 비행이 예정돼 있다. 2027년 3~7월 재배 시즌에는 NASA P-3 오라이언(P-3 Orion) 항공기를 이용해 중서부와 캘리포니아 센트럴밸리에서 농경지를 중심으로 한 연구 비행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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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해빙, 2026년 연간 최소 면적 도달… 위성 관측 이래 10번째로 낮아
NASA와 콜로라도대 볼더 캠퍼스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에 따르면 북극 해빙이 현지시각 9월 12일 연간 최소 면적에 도달해 178만 제곱마일(460만 제곱킬로미터)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8년·2010년·2025년과 함께 위성 관측 사상 10번째로 낮은 수치다. 1978년 말 연속 위성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최소 면적 20건이 모두 2007년부터 2026년까지 최근 20년에 몰려 있다. 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의 리네트 부아베르는 지난 10년간 구름 증가로 태양 복사가 차단되면서 해빙 융해 가속이 억제됐다고 설명했고, NSIDC의 월트 마이어는 "정체 상태이지만 기록 초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고 말했다. 한편 남극 해빙은 8월 중 6일 동안 약 11만 6,000제곱마일(30만 제곱킬로미터) 감소했다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연간 최대 면적에 근접하고 있다. 극지 해빙 관측 기록은 1978년 10월 님버스-7(Nimbus-7) 위성으로 시작돼 현재는 2012년 일본 JAXA의 GCOM-W 위성에 실려 발사된 AMSR2 관측기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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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우주망원경, 지구 20만 바퀴 돌파… 중력렌즈 초신성 '아테나' 재출현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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