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News

NASA-JAXA XRISM, 펄서가 동반성 '항성풍' 빨아들이는 순간 포착

NASA
A large white satellite dish standing outdoors in a rural area, used for communication.

Qing Luo / Pexels·Pexels

일본 주도의 X선 분광관측위성 XRISM(X-ray Imaging and Spectroscopy Mission) 관측으로 거대 항성에서 흘러나온 항성풍 플라스마가 짝별인 조밀 천체로 직접 떨어지는 현상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대상은 약 1만 3,000광년 떨어진 남쪽 하늘 남십자자리의 고질량 X선 쌍성 BP 크루키스(BP Crucis)로, 태양 질량의 약 40배인 청색 초거성 Wray 977과 11분 주기로 자전하는 중성자별 펄서 GX 301-2로 이루어져 있다. 연구팀은 2025년 2월 1일 XRISM의 리졸브(Resolve) 관측장비로 약 16시간 관측해, 고전리 철 흡수선이 적색편이된 것을 근거로 가스가 시속 약 33만 5,000마일(54만 km/h)로 펄서를 향해 떨어지고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41.5일 주기 궤도에서 펄서가 약 4일에 걸쳐 고밀도 플라스마 흐름을 통과하는 동안 난류성 강착원반이 생겼다가 붕괴하고, 이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원반이 다시 형성되는 과정을 제시했다. 논문은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원문 전체를 보시려면

CosmosNews는 원문 전재 없이 요약과 링크만 제공합니다.

NASA에서 보기
An astronaut in a space suit stands in a desert landscape holding an American flag.
천문·천체물리

NASA, 스위프트 관측선 궤도 상승 실패한 '부스트 미션'의 교훈 공개

NASA는 닐 게렐스 스위프트 관측선(Neil Gehrels Swift Observatory)의 궤도를 높이려던 상업 부스트 미션이 고도 상승 없이 종료됐지만, 향후 궤도상 서비싱 프로그램에 도움이 될 경험을 얻었다고 밝혔다. 카탈리스트 스페이스(Katalyst Space)가 약 1년 만에 제작한 로봇 서비싱 위성 LINK는 7월 마셜제도 콰절런에서 노스롭그루먼 페가수스 XL(Pegasus XL) 로켓으로 발사됐으나, 초기 점검 이후 간헐적 통신 중단과 자세 제어 문제가 발생해 스위프트를 붙잡아 끌어올리는 임무를 포기하고 제논 추진 시스템과 3개의 로봇팔 시연으로 목표를 축소했다. NASA는 9월 3일(현지시각) 이 미션에 대한 참여를 공식 종료했고, LINK는 9월 25일(현지시각) 대기권에 재진입했다. 2004년 11월 발사된 스위프트는 대기 저항과 태양 활동 증가로 고도가 낮아지고 있었으며,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운영팀은 2025년 12월부터 관측 목표의 약 25%를 저항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2월에는 전면 전환해 임계 고도인 약 185마일(300km) 위를 수개월간 유지했다.

NASA

A stunning view of a nebula surrounded by countless stars in the night sky.
관측·천문현상

NASA 10월 밤하늘 관측 가이드: 핼러윈 분위기의 천체들

NASA가 10월 밤하늘에서 볼 만한 '으스스한' 천체들을 소개했다. 페르세우스자리의 알골(Algol)은 '악마별'로 불리는 삼중성계로, 두 별이 서로를 공전하는 식쌍성 구조 탓에 약 3일마다 +2.1등급에서 +3.4등급으로 어두워지며, NASA의 외계행성 탐색 위성 TESS 데이터로 이 광도 변화가 기록됐다. 에리다누스자리와 오리온자리 사이에 있는 마녀머리성운(IC 2118)은 리겔의 빛을 받아 빛나는 지구에서 약 900광년 거리의 반사성운으로, 맨눈으로는 볼 수 없고 어두운 하늘에서 대구경·저배율 망원경을 써야 관측이 수월하다. NASA는 알골의 밝기를 안드로메다자리의 알마크(감마 안드로메다)와 비교해 보라고 권했다.

NASA

Photographer capturing the stunning Milky Way galaxy in a California desert night sky.
천문·천체물리

오늘의 천체사진(APOD): 우주의 평균 색깔 '코스믹 라테'

NASA의 오늘의 천체사진(APOD)은 하늘 전체를 뒤섞었을 때 나타나는 우주의 평균 색깔을 소개했다. 천문학자들은 2dF 은하 적색편이 탐사(2dF Galaxy Redshift Survey)의 은하 20만 개가 내는 빛을 계산으로 평균 내 베이지색 계열(컴퓨터 색상값 #FFF8E7)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 색은 지난 100억 년 동안 훨씬 덜 푸르게 변해 왔으며, 이는 더 붉은 별이 많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색 이름을 짓는 공모전에서는 '스카이보리(skyvory)', '유니베이지(univeige)' 등이 거론됐고 최종 선정된 이름은 '코스믹 라테(cosmic latte)'였다.

NASA

Eight days after its encounter with the Earth, the Galileo spacecraft was able to look back and capture this remarkable view of the Moon in orbit about the Earth, taken from a distance of about 6.2 mi
위성·지구관측

NASA, 그린란드 빙상 아래 숨겨진 계곡망 최초 정밀 지도화

NASA 주도 연구팀이 '빙류 교란 분석(Ice Flow Perturbation Analysis)' 기법으로 그린란드 빙상 아래 지형을 지금까지 가장 정밀하게 지도화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빙상 아래 1,943개의 빙하 밑 계곡을 수작업으로 지도화했으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은 새로 확인된 것이고, 기존 BedMachine Greenland 데이터에 포함된 계곡의 약 절반은 실제로는 내륙 쪽으로 수백 킬로미터까지 더 뻗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란드 빙상은 면적 170만 제곱킬로미터(65만 6,000제곱마일), 최대 두께 3킬로미터(1.9마일) 이상에 달한다. 서중부 지역에서는 남서-북동 방향으로 일관되게 정렬된 길고 곧은 계곡들이 확인됐는데, 연구진은 이를 지구조(텍토닉) 영향의 가능성으로 보면서도 "우리에게는 수수께끼"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빙상이 후퇴하더라도 빙류가 기존 계곡을 따라 집중될 것이므로, 현재 지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빙상의 장기 변화를 예측하는 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