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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은하 비등방성 켄칭의 기원은 공간적 분리 — 우주론 시뮬레이션 4종 분석

arXiv astro-ph.GA (은하)
A southern bald eagle occupies a nest at NASA’s Kennedy Space Center on Jan. 20, 2023. After a recent fire burned a tree that housed an eagles’ nest for several years, the birds returned to the area o

NASA/Ben Smegelsky·NASA-PD

대질량 헤일로 속 위성은하는 중심은하의 장축 방향에서 더 자주 켄칭(별 생성 중단)되는 것으로 관측되는데, 연구진은 SIMBA, TNG100, EAGLE 및 피드백을 제거한 SIMBA 우주론 시뮬레이션의 z=0 자료로 이 비등방성이 켄칭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의 공간적 분리에서 비롯된다고 제시했다. 켄칭된 위성은하는 중심에 더 밀집하고 장축과 더 강하게 정렬된 반면, 켄칭되지 않은 위성은하는 더 바깥쪽에 분포하며 거의 등방적이었다. 항성·활동은하핵(AGN) 피드백이 없는 경우에도 같은 경향이 유지돼 피드백이 위성은하 켄칭에 중요하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논문은 밝혔다. 헤일로 경계 바깥에서는 신호가 시뮬레이션마다 크게 달라졌고 장축 방향의 초과 은하 수와 상관관계를 보여, 대규모 비등방성 켄칭을 은하군·은하단·필라멘트 환경의 방향 의존적 분포와 연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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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ble's View of Barred Spiral Galaxy NGC 1672 Caption This NASA Hubble Space Telescope view of the nearby barred spiral galaxy NGC 1672 unveils details in the galaxy's star-forming clouds and dark ba
천문·천체물리

은하단 중심부 거품(cavity)이 끌어올린 가스가 분자가스 저장고를 만든다

쿨코어 은하단 24개를 분석한 결과, 거의 모든 은하단이 중심 약 10kpc 이내에 관측된 분자가스를 설명하기에 충분한 저엔트로피 가스를 갖고 있으며, 분자가스 질량은 거품(cavity)이 밀어올린 최대 가스 질량과 거의 선형으로 비례했다. 냉각시간이 수 10^8년인 가스는 150~400km/s의 속도로 Hα 필라멘트가 위치한 10~30kpc까지 운반될 수 있는 반면, 냉각시간이 약 10^9년인 가스는 60kpc 이상까지 끌어올려져야 한다. 현재 관측되는 거품의 수명 동안 냉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질량은 일부 천체에서 분자가스 저장고와 비슷했지만(밀려난 가스 질량의 50%가 끌어올려져 냉각된다고 가정), 다른 천체들은 그보다 많은 분자가스를 갖고 있었다. 연구진은 이를 근거로 분자가스 저장고가 반복적인 활동은하핵(AGN) 피드백 주기를 거치며 축적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arXiv astro-ph.GA (은하)

A row of satellite dishes silhouetted against a vibrant orange sunset sky on a rooftop.
천문·천체물리

우리 은하 안에서 지구를 향한 블랙홀 제트 최초 발견 — '마이크로블레이자' IRAS 18293-0941

2026년 9월 22일 스페인·네덜란드·아르헨티나 연구팀은 우리 은하 안에서 지구를 향한 블랙홀 제트를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약 1만 2,000광년 거리의 이 천체는 IRAS 18293-0941으로 명명됐으며, 11.38일 주기로 블랙홀을 도는 동반성이 물질을 공급하고 블랙홀은 이를 광속의 4분의 3에 달하는 속도로 두 방향의 제트로 뿜어낸다. 한쪽 제트는 지구를 향하고, 반대쪽 제트는 분자운과 충돌해 거품 구조를 만들고 가스를 가열해 빛나면서 고에너지 감마선을 만들어내며 확인됐다. 연구팀은 유럽 VLBI 네트워크의 분해능과 가이아(Gaia) 위성이 측정한 별의 위치를 결합해 제트가 이 항성계에 속함을 확인했고, 제트와 분자운이 충돌하는 영역에서 입자가 페타전자볼트(PeV, 10^15 eV)급까지 가속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30년 전 예측된 '마이크로블레이자'의 존재를 처음 확인한 이 연구는 학술지 Astronomy & Astrophysics에 게재 승인됐고, 2026년 9월 1일 arXiv에 사전 공개됐다.

EarthSky

Breathtaking view of the Milky Way galaxy arching over a lush, tropical landscape at night.
천문·천체물리

APOD: 안드로메다 은하, 이미지 처리 전과 후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2026년 9월 27일 자로 안드로메다 은하(M31)의 이미지 처리 전후를 비교한 사진을 소개했다. '처리 전' 이미지는 2019년 포르투갈의 정원 관측소에서 각각 300초씩 노출한 223장을 합성한 것으로, 밝은 비행기 궤적과 인공위성 궤적, 짧은 우주선(cosmic ray) 줄무늬, 불량 픽셀 등의 결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처리 후' 이미지는 포토샵이 아니라 Astro Pixel Processor, DeepSkyStacker, PixInsight 등 여러 소프트웨어로 이러한 결함을 크게 줄인 결과다. APOD는 이 작업이 디지털 환상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먼 은하와 무관한 지구 기원의 인공 흔적을 최소화해 M31의 실제 모습에 더 가깝게 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저작권은 케이스 스헤러(Kees Scherer)에게 있다.

NASA

A digitally created image showcasing the planet Uranus with its smooth rings against a dark, outer space background.
관측·천문현상

9월 보름달은 추수의 달(하베스트 문), 토성 곁에서 뜬다

북반구에서 추분에 가장 가까운 보름달을 뜻하는 '하베스트 문'이 2026년에는 9월 26일에 뜨며, 만월 순간은 협정세계시(UTC) 9월 26일 16시 49분이다. 올해 추분은 UTC 9월 23일 0시 5분이었고 보름달은 그로부터 약 3일 뒤에 찾아온다. 이번 보름달은 물고기자리(Pisces) 앞쪽에 위치하며, 9월 24일부터 28일 무렵까지 황금빛 토성 근처에 놓인다. 토성의 충(태양과 정반대에 놓이는 시점)은 10월 4일로, 보름달 역시 항상 태양과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둘이 가까이 보이게 된다. 하베스트 문 시기에는 연속된 월출 간격이 평소보다 짧아져 여러 날 동안 해가 진 직후 달이 떠올라, 전등이 없던 시절 농부들의 수확 작업을 도왔다. 알래스카 앵커리지(북위 61도)처럼 고위도로 갈수록 이 효과가 커져 일주일간 거의 같은 시각에 달이 뜬다.

Earth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