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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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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천체물리

외계행성 날씨를 해독하다: 주성분 분석으로 본 SIMP 0136의 대기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연구팀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 관측 데이터에 주성분 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기법을 적용해 먼 천체의 날씨 패턴을 추적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첫 대상은 지구에서 20광년 떨어진 물고기자리의 행성질량 천체 SIMP 0136으로, 목성 질량의 약 13배이며 온도는 약 1,500도 화씨(816도 섭씨)에 이른다. 분석 결과 이 천체의 날씨는 주로 온도 변화와 구름의 수직 구조에 의해 결정되며, 세 가지 반복되는 날씨 상태가 자전에 따라 번갈아 나타나 더 뜨겁고 구름이 얇은 영역과 더 차갑고 구름이 두껍게 발달한 영역이 뒤섞인 모습을 만들어낸다. 연구팀은 이 패턴을 만드는 요인이 열두 번 이상의 자전에 걸쳐 지속된다는 점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2026년 9월 16일 학술지 'Astronomy & Astrophysic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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