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폰(Typhon) 항성류, 최근 붕괴한 왜소은하의 잔해라는 증거 제시
연구진은 가이아(Gaia)의 측성 자료와 기존 분광 서베이 자료를 결합해 티폰(Typhon) 항성류의 화학적·역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후보 구성원 107개를 확인했다. 이 중 3개는 55kpc 너머에 있으며 가장 먼 것은 67kpc로, 티폰의 큰 원지점 거리를 뒷받침한다. 평균 금속함량은 [Fe/H]=-1.42±0.07, 금속함량 분산은 0.26 dex로 나타나 구상성단이 아닌 왜소은하 기원을 지지하며, 높은 궤도 에너지는 항성질량 10^6~10^7 태양질량의 왜소은하가 비교적 최근에 완전히 붕괴하며 병합됐음과 부합한다. 티폰은 우리은하 헤일로의 주요 왜소은하 항성류 중 유일하게 이심률 e≳0.85의 극단적 궤도를 보이며, 연구진은 고이심률 병합에서 생긴 항성류가 원형 궤도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완전히 소멸한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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