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OST DR13·가이아 DR3 자료로 장주기 쌍성 19개 발굴… 휴면 밀집천체 후보 2개 확인
연구진은 가이아(Gaia) DR3 천체측정 자료와 LAMOST DR13 중분해능 분광 관측을 결합해, 장주기 밀집천체 후보를 체계적으로 탐색했다. RUWE 값이 높은 천체 중 LAMOST 분광 관측 5회 이상, 시선속도 변화폭 20km/s 초과 조건을 적용해 주기 약 30~1,500일의 단선 쌍성 후보 19개에 대한 베이지안 케플러 궤도해를 얻었다. 이 가운데 두 천체계는 동반성 최소 질량이 태양질량 1배를 넘으면서도 분광·광학~적외선 측광에서 이차광 기여가 검출되지 않아 최우선 밀집천체 후보로 꼽혔으며, 다만 무거운 백색왜성이나 중성자별인지 어두운 항성 동반성인지를 가리려면 추가 관측이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 밖에 중간 우선순위 5개와 낮은 우선순위 12개 천체계도 후속 분광·자외선 영상 관측 대상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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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하 안에서 지구를 향한 블랙홀 제트 최초 발견 — '마이크로블레이자' IRAS 18293-0941
2026년 9월 22일 스페인·네덜란드·아르헨티나 연구팀은 우리 은하 안에서 지구를 향한 블랙홀 제트를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약 1만 2,000광년 거리의 이 천체는 IRAS 18293-0941으로 명명됐으며, 11.38일 주기로 블랙홀을 도는 동반성이 물질을 공급하고 블랙홀은 이를 광속의 4분의 3에 달하는 속도로 두 방향의 제트로 뿜어낸다. 한쪽 제트는 지구를 향하고, 반대쪽 제트는 분자운과 충돌해 거품 구조를 만들고 가스를 가열해 빛나면서 고에너지 감마선을 만들어내며 확인됐다. 연구팀은 유럽 VLBI 네트워크의 분해능과 가이아(Gaia) 위성이 측정한 별의 위치를 결합해 제트가 이 항성계에 속함을 확인했고, 제트와 분자운이 충돌하는 영역에서 입자가 페타전자볼트(PeV, 10^15 eV)급까지 가속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30년 전 예측된 '마이크로블레이자'의 존재를 처음 확인한 이 연구는 학술지 Astronomy & Astrophysics에 게재 승인됐고, 2026년 9월 1일 arXiv에 사전 공개됐다.
EarthSky

Set Transformer로 중성자별 관측에서 고밀도 물질 상태방정식 추론
연구진은 중성자별(NS) 관측값의 순서 없는 가변 크기 집합에서 고밀도 물질의 상태방정식(EoS)을 복원하는 순열 불변(permutation-invariant) Set Transformer를 개발했다. 이 모델은 별의 질량과 함께 반지름, 조석 변형성(tidal deformability) 또는 둘 다를 입력받아 고정된 밀도 격자 위에서 압력 P(n) 또는 음속 c_s^2(n)을 밀도 의존 불확실성과 함께 예측하며, 어떤 별이 어떤 밀도 정보를 주는지는 구조가 미리 규정하지 않고 자기주의(self-attention)를 통해 데이터로부터 학습된다. 독립적인 조각별 폴리트로프 앙상블과 가우시안 프로세스 EoS 앙상블로 학습한 결과, 안정적인 별이 탐사할 수 없는 밀도 영역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잘 보정된 예측을 제공했다. 복원 오차는 관측 수가 늘어날수록 줄어들었고, 조석 변형성은 자체 측정 노이즈가 있어도 동일한 관측 수에서 정확도를 대체로 향상시켰다. 민감도 분석에서는 압력 모델의 경우 밀도 n에서의 예측이 중심 밀도가 n에 가까운 별에 가장 강하게 의존하는 밀도-국소적 대응이 드러났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

구상성단 27개의 적색거성분지 끝점(TRGB) 측정으로 새로운 입자물리 제약 도출
적색거성 핵에서 일어나는 비표준 에너지 손실은 색-등급도상 가장 밝은 지점인 적색거성분지 끝점(TRGB)의 광도를 높이기 때문에 새로운 물리를 탐색하는 수단이 된다. 연구진은 Stetson·허블우주망원경(HST)·가이아(Gaia) 측광 자료와 성단별 MESA 계산을 이용해 구상성단 27개의 새로운 매개변수와 TRGB 추정값을 구했고, 뜨거운 플래셔(hot flasher) 3개를 제외한 24개 성단을 주 우도분석에 사용했다. 그 결과 액시온-전자 결합상수에 대해 95% 신뢰도로 g_ae<6.4e-14의 한계를 얻었으며, TRGB 전천구 절대등급의 중앙값은 -3.54±0.05 mag로 나타났다. 논문은 중성미자 자기 쌍극자 모멘트, 밀리전하 입자 등 다른 새로운 물리에 대한 함의도 간략히 논의한다.
arXiv astro-ph.GA (은하)

준안정 중성자별을 이용한 무거운 암흑물질 탐지: 전이 현상 발생률로 제약한다는 연구
arXiv에 공개된 연구는 준안정 중성자별이 국소적 에너지 축적으로 임계 기포가 형성되면 쿼크 함유 별로 급격히 전환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암흑물질이 유발하는 이러한 전환을 개별 별의 생존 여부가 아니라 중성자별 집단의 현재 전이 현상 발생률로 제약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연구진은 집단 감소 효과로 인해 현재 전이율이 비단조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는데, 촉발이 약하면 전환이 드물게 일어나고 충분히 빠르면 과거에 형성된 별들이 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이 현상 관측은 기존의 단측 생존 한계와 달리 유한한 구간의 상호작용률을 배제할 수 있으며, 연구진은 빔 보정된 짧은 감마선 폭발 발생률을 기준으로 암흑물질의 쌍소멸·붕괴·비탄성 산란과 거시적 암흑물질의 탄성 산란에 대한 제약을 도출했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