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센타우루스 성협에서 나이 1,560만 년의 '아기' 서브새턴 행성 발견

전갈-센타우루스 OB 성협에 속한 전주계열 M형 왜성(질량 태양의 0.31배, 반지름 태양의 0.74배)을 도는 외계행성 TIC 88297141 Ab의 발견과 검증이 보고됐다. 성협 소속으로 추정되는 나이는 1,560만±160만 년이며, 리튬 함량과 등시선 연대 측정으로 뒷받침된다. TESS 관측에서 변광성 전용 파이프라인으로 식(transit) 신호를 검출하고 지상 관측(LCO/Swope, LCOGT/Sinistro)으로 해당 천체의 신호임을 확인했으며, 전체 피팅 결과 공전주기 4.64일, 행성 반지름은 지구의 7.21±0.32배(목성의 0.64배)로 나타났다. 스페클 영상(Gemini-S/Zorro)에서 추가 동반성은 발견되지 않았고, 마젤란/PFS의 시선속도는 항성 활동과 일치해 2σ 수준에서 Mp sin i < 목성질량 4.7배의 상한만 제시됐으며, 통계적 검증에서 오탐 확률은 10^-5로 산출됐다. 질량 측정이 이뤄지면 이 행성이 비슷한 나이·크기의 다른 행성들처럼 저밀도 '슈퍼퍼프'인지, 아니면 반지름에 비해 이례적으로 무거운 행성인지 판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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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S 관측으로 뜨거운·따뜻한 목성형 행성 29개 확인 (MEEP III)
연구팀은 TESS 데이터와 지상 측광·분광 관측을 이용해 밝은 FGK형 항성(G < 12.8)을 통과하는 뜨거운·따뜻한 목성형 행성계 29개의 발견과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확인된 행성들의 궤도 주기는 1.28~16.9일, 질량은 0.35~8.7 목성질량(M_J), 궤도 이심률은 0~0.6 범위에 분포하며, 고각분해능 영상 관측으로 TOI-3988 B, TOI-6171 B, TOI-7266 B라는 중력적으로 묶인 동반성 3개도 발견했다. 두 표본 콜모고로프-스미르노프 검정 결과 이 표본은 기존 문헌의 뜨거운·따뜻한 목성형 행성계와 항성 질량·표면중력·금속함량 분포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이는 전역 피팅에 행성 통과(transit)로부터 얻은 항성 밀도 제약이 추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9개 중 7개는 뚜렷한 궤도 이심률을 보였고, 그중 TOI-3365 b는 거대한 외곽 동반천체를 가진 계일 가능성이 높아 거대행성 이동(migration) 연구의 후속 시선속도(RV) 관측 대상으로 꼽힌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TESS 측광 탐사로 준거성 주변 행성 발생률 측정… 궤도주기 1~10일 구간서 0.644
연구진은 가이아 DR3(Gaia DR3) 목록에서 선별한 준거성 282,904개를 대상으로 TESS 광도곡선을 독자적으로 재분석해 통과(트랜싯) 신호를 탐지하고, 565,808개의 합성 신호를 주입·회수하는 실험으로 탐지 민감도를 정량화했다. 그 결과 궤도주기 1~10일 구간에서 완전성 보정 행성 발생률을 0.644(+0.048/-0.041)로 측정했으며, 발생률은 행성 반지름에 강하게 의존해 지구 반지름의 1~4배 구간에서 가장 높고 12~15배 구간에서 이차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 결과가 주계열 이후 진화 초기 단계에 있는 별 주위의 근접 행성 집단을 연구하는 인구통계학적 기준선이 된다고 밝혔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M형 왜성 쌍성 EQ Peg 슈퍼플레어에서 미세구조 전파 폭발 검출
중국 FAST 전파망원경과 TESS 관측을 결합해 2022년 9월 8일 M형 왜성 쌍성 EQ Peg에서 발생한 백색광 슈퍼플레어(총 볼로메트릭 에너지 약 10^33 erg) 도중 스파이크 무리 형태의 미세구조 데시미터파 폭발이 검출됐다. 가장 뚜렷한 스파이크는 광학 플레어 최대 시점 부근에 나타나 약 100초간 지속됐으며, 밝기온도가 10^13 K 이상이고 원편광도가 약 0.84 ± 0.16으로 높아 전자 사이클로트론 메이저로 추정되는 결맞음 방출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연구진은 EQ Peg의 제이만-도플러 이미징 측정값을 바탕으로 대규모 쌍극자 자기장 구조를 가정해 전파 스파이크 발생원의 높이와 위도를 추정했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NASA 2026년 10월 밤하늘 관측 가이드: 토성 충·오리온자리 유성우·달과 플레이아데스
NASA가 2026년 10월 주요 관측 포인트를 공개했다. 10월 4일 토성이 충(opposition)에 도달해 해 질 무렵 떠올라 밤 대부분 시간 관측이 가능하며, 10월 6일에는 새벽 해 뜨기 전 가느다란 초승달이 밝은 목성 근처에 자리한다. 핼리 혜성(Halley's Comet)이 남긴 잔해로 만들어지는 오리온자리 유성우는 10월 21일 밤부터 22일 새벽 사이 극대기를 맞지만, 상현을 지난 밝은 달빛이 어두운 유성을 가려 달이 진 뒤 새벽 직전 몇 시간이 관측에 가장 유리하다. 10월 27일 밤부터 28일 사이에는 달이 플레이아데스 성단(일명 '일곱 자매') 근처를 지나며, 성단은 6~7개의 별이 뿌옇게 모인 형태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NASA는 허블 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 관측으로 토성 남극을 둘러싼 10각형 대기 파동이 확인됐고 이 구조가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토성 북극에는 약 20,000마일(약 32,000km) 폭의 육각형 제트기류가 존재한다.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