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성과학·태양계
퍼서비어런스, 화성 예제로 분화구에서 '뜨거운 열수' 포함 3단계 물 활동 흔적 발견
퍼듀대학교가 주도한 연구팀은 2026년 9월 21일(현지시각) 나사(NASA)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로버가 화성 예제로(Jezero) 분화구의 '마진 유닛(Margin Unit)' 지역에서 고대 호수·지하수·열수 유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흔적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로버는 고대 호수 호안선을 따라 약 870피트(265m) 고도 구간을 탐사했으며, 암석이 세 차례에 걸쳐 물과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는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지하수가 감람석(올리빈)과 반응해 기반암 균열에 탄산염 능선을 만들었고, 2차는 과거 호수의 물이 관여해 수면 아래 암석에 더 많은 규산염(실리카)을 남겼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마진 유닛 동부 한 지점에 두께 약 10인치(25cm)의 광맥이 형성됐는데, 황산칼슘과 형석 등이 포함돼 뜨거운 열수 유체가 암석을 통과했음을 시사한다. 연구는 같은 날 학술지 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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