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ARC 은하 175개 전수 비교: NFW 암흑물질 헤일로 vs 수정역학(MOND), 결과는 무승부
SPARC 데이터베이스의 원반은하 175개 회전곡선을 동일 조건에서 NFW 형태의 차가운 암흑물질 헤일로 모형과 가속도 상수 a0=1.2×10⁻¹⁰ m s⁻²를 고정한 밀그롬 역학(MOND)에 각각 맞춰, 질량-광도비·거리·경사각을 사전확률이 부여된 뉴선스 변수로 두고 은하별 MCMC 샘플링을 수행했다. 베이즈 정보기준(BIC) 기준으로 자유 NFW 헤일로는 96개 은하에서, MOND는 79개 은하에서 선호됐으나, 헤일로에 ΛCDM 농도-질량 관계를 강제하면 86 대 89로 사실상 무승부가 되며 두 이론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실패했다(MOND는 질량이 크고 표면밝기가 높은 팽대부 우세 은하에서, NFW는 완만하게 상승하는 왜소은하 회전곡선에서). 데이터가 요구하는 NFW 농도는 ΛCDM 기대치보다 중앙값 0.24 dex 낮고 표본의 53%가 2σ 이상 낮게 분포해, 코어-커스프 문제가 개별 사례가 아닌 스케일링 관계의 체계적 편차로 나타났다. 전체 표본으로 구성한 반경방향 가속도 관계(RAR)의 a0는 (1.13±0.02)×10⁻¹⁰ m s⁻², 관측 산포는 0.14 dex였지만 개별 은하가 선호하는 a0는 10배 이상 범위에 걸쳐 있고 표면밝기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저자들은 질량-광도비·거리와의 축퇴가 평균화되기 때문에 집단 수준 관계는 좁고 개별 은하의 a0는 잘 결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전체 피팅 결과 표를 함께 제공한다.
arXiv astro-ph.GA (은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