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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광

4건의 기사

관측·천문현상

APOD: 인도 라다크 한레 다크스카이 보호구역에서 포착한 황도광의 밤

나사(NASA)의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2026년 9월 19일자로 인도 라다크의 한레 다크스카이 보호구역(Hanle Dark Sky Reserve)에서 천문박명 직전에 촬영한 황도광 사진을 소개했다. 고도 약 4,500미터에 위치한 이 보호구역의 밤하늘에서 유성이 지나가는 가운데 동쪽 지평선 부근 희미한 황도광 속에 목성이, 화면 중앙 부근에는 산개성단 M44와 노란빛을 띤 화성이 함께 담겼다. 나사 주노(Juno) 탐사선이 우연히 포착한 행성간 먼지 관측 결과는 지구 밤하늘의 황도광을 만드는 햇빛 후방산란 먼지의 근원이 화성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사진은 닐람 탈와르와 아제이 탈와르(TWAN)가 촬영했다.

NASA

행성과학·태양계

태양 이각이 작은 영역에서 황도광 배경 모델의 신뢰도 검증

기존 황도광·황도 방출 모델은 주로 태양 이각 60도 이상에서 얻은 표면밝기 측정에 의해 제약되어, NEO Surveyor와 NEOMIR 같은 차세대 지구근접천체 탐사 미션이 운용될 이각 30~60도 영역에서의 예측 정확도는 불확실했다. 연구진은 작은 이각에서 얻은 기존 측정값을 재분석해 COBE/DIRBE 관측에 기반한 두 모델을 비교했고, 단색 하늘밝기의 공간·시간 변화로 주로 제약된 모델이 관측을 훨씬 잘 재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모델은 적외선 지구근접천체 탐사와 가장 관련이 깊은 8~10μm 파장에서 이각 40~60도 구간의 측정값과 대체로 10% 이내로 일치했으나, 이각 30도에서는 여전히 유의미한 불일치가 남았다. 저자들은 작은 이각에서의 황도 방출이 아직 약하게만 제약되어 있으며 절대 밝기도 불확실하다고 보고, 향후 적외선 탐사 미션의 배경 추정 개선을 위해 새로운 중적외선 관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관측·천문현상

황도광 관측 적기 — 새벽 동쪽 하늘의 '거짓 새벽'을 찾아라

황도광(zodiacal light)은 태양계 내행성 공간에 퍼진 먼지가 햇빛을 산란시켜 지평선 위로 삼각뿔 모양으로 빛나는 현상으로, '거짓 새벽(false dawn)'으로도 불린다. 9월 10~11일(현지시각) 신월로 달빛 방해가 없어 북반구 중위도에서는 이번 주 새벽이 관측 호기이며, 천문박명이 시작되기 전 동쪽 지평선이 트인 어두운 곳에서 20~30분간 눈을 어둠에 적응시켜야 한다. 빛은 지평선 위 약 30~40도까지 올라가며, 인공 불빛의 둥근 광害와 달리 황도를 따라 비스듬히 또는 거의 수직으로 뻗는 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촬영 시에는 삼각대와 14~24mm 광각 렌즈에 f/2.8, ISO 1600, 10~20초 노출을 기준점으로 삼고 RAW로 촬영할 것을 권한다. 같은 기간 9월 14일에는 일몰 직후 서쪽 하늘 낮은 곳에서 초승달과 금성이, 9월 18일에는 상현달과 최대 광도에 이른 금성을 볼 수 있다.

Space.com

관측·천문현상

새벽 동쪽 하늘의 '가짜 새벽', 황도광 관측 好기회 — 보는 방법은

북반구 관측자들은 9월 9일(현지시각)부터 새벽 여명 직전 동쪽 하늘에서 행성간 먼지에 햇빛이 반사돼 생기는 원뿔 모양의 희미한 빛, 황도광을 볼 수 있다. 부드러운 빛이 아침 여명과 혼동될 수 있어 '가짜 새벽'으로도 불리며, 초가을에는 황도 경사각 덕분에 동쪽 지평선 위로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관측하려면 도시 불빛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새벽 4시경(EDT) 동쪽을 바라보고, 눈이 어둠에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 빛의 원뿔은 지평선 바로 위 게자리 부근에서 시작해 쌍둥이자리를 지나 황소자리 방향으로 높이 뻗는다. 촬영 시에는 14mm f/2.8급 광각 렌즈에 ISO 1600~3200, 고정 삼각대에서 15~20초 노출이 권장된다.

Sp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