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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천체물리

BRICS 남방천문대(BRICS-SO) 프로젝트, 아프리카 국가들에 칠레 투자 참여 제안

BRICS 국가들이 설립한 천문학 컨소시엄(bricsastronomy.org)에 지난해 이집트와 에티오피아 등 신흥국이 합류했으며, 논문은 향후 더 많은 아프리카 국가가 BRICS+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저자들은 북부의 뛰어난 기후 조건으로 '세계 천문학의 수도'로 불리는 칠레에 중국이 남방 국가 중 처음으로 천문 관측 시설을 세운 점을 BRICS+ 천문학계의 기회로 제시한다. VLT-I/ELT 같은 기존 시설은 수십 년에 걸친 국제 협력의 결과물이지만 포화로 접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BRICS+ 공동체가 야심적인 프로젝트에 협력해 새로운 거점(BRICS-SO)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거점은 우수 인력 유치와 차세대 연구자 양성, 국가 간 교류·협력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rXiv astro-ph.IM (관측기기)

Stunning satellite image of Earth focusing on the South American continent with clear blue oceans visible.
관측·천문현상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이례적 폭설… ALMA 전파망원경 관측 중단

2026년 8월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 곳곳이 눈에 덮였으며, NASA-USGS 랜드샛 8호·9호의 OLI가 8월 6일과 14일에 촬영한 영상에 차이가 뚜렷이 나타났다. 눈과 강풍이 몰아치자 세계 최강급 전파망원경인 ALMA(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집합체)는 관측을 중단하고 안테나를 보호 모드로 전환했으며, 인근 해안 지역의 다른 주요 천문대들도 일부 운영을 멈췄다. 8월 19일 테라(Terra) 위성의 MODIS 영상에서는 안데스에서 태평양 연안 부근까지 눈이 확산된 모습이 확인됐다. 칠레대학교 대기과학자 르네 가로(René Garreaud)에 따르면 이번 폭풍은 남미 남단부터 아열대까지 걸친 이례적으로 큰 기압골에서 갈라져 나온 절리저기압에서 비롯됐고, 해안 도시 탈탈에서는 사흘간 연평균의 약 10배인 4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다. 강수로 인한 토석류와 돌발홍수로 SENAPRED는 수천 명이 피해를 입고 수백 채의 주택이 크게 파손됐다고 밝혔다.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