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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자전하는 별 알파 케페이(알데라민), CHARA 간섭계로 자전 속도 확인

조지아주립대 CHARA 광학 간섭계 관측으로 케페우스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 알파 케페이(알데라민)의 빠른 자전 속도가 측정됐다. 지구에서 약 49광년 거리에 있는 이 백색 A형 별은 태양보다 질량이 약 2배, 밝기는 약 17배이며, 자전 속도가 초속 152마일(246km/s)에 달해 태양 적도 자전 속도인 초속 1.2마일(2km/s) 미만과 크게 대비된다. 빠른 자전으로 별이 적도 방향으로 부풀어 납작한 형태가 되고, 적도가 극지방보다 온도가 낮아 어둡게 보이는 '중력 어두워짐(gravity darkening)' 현상이 나타난다. A형 별에는 대류층이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는데도 알데라민은 태양과 비슷한 양의 X선을 방출해 상당한 자기 활동을 시사하며, 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알파 케페이는 기원전 18,000년에 북극성 역할을 했고 약 5,500년 뒤 다시 북극에 가까운 밝은 별이 되어 서기 7500년경에는 천구 북극에서 약 3도 떨어져 위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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