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우주·탐사
NASA 랭글리의 리처드 스폴지노, 달 복귀를 위한 '데이터 격차' 지도를 그리다
버지니아주 햄프턴의 NASA 랭글리 연구센터에서 일하는 항공우주 엔지니어 리처드 스폴지노(Richard Spolzino)는 문베이스(Moon Base)의 미션 아키텍처 및 시스템 상호운용성 업무를 맡아, 달과 화성에 대해 NASA가 아직 모르는 것을 문서화하는 '데이터 격차(data gap)' 작업을 하고 있다. 데이터 격차는 무엇을 모르는지, 왜 중요한지, 현재 가진 자료가 어디서 부족한지, 그리고 산업계·국제 파트너가 겨냥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정리한 것으로, 달 레골리스의 지반공학적 특성(하중 지지력·전단강도 등)이 대표적 사례다. 그의 팀은 지난해 약 25건의 데이터 격차를 공개했고 올해 말까지 6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적용 사례로는 애스트로보틱에서 사명을 바꾼 보이저(Voyager)의 그리핀-1(Griffin-1) 미션에서 제한된 통신 대역으로 어떤 데이터를 먼저 전송할지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지원한 일, 그리고 제안된 탑재 장비(분광계, 시료 채취 도구, 기술 실증 등)를 공개된 데이터 격차와 대조해 비행 후보를 추려내는 작업이 있다. 현재 NASA 경영진은 새 장비를 제안하는 기업에 해당 제안이 어떤 데이터 격차에 대응하는지부터 제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