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301 별로 슈바르츠실트 시공간 이탈 검증 — km급 기선 간섭계 활용 제안
S301 별은 근점 거리가 S2의 10분의 1에 불과해 블랙홀 스핀과 슈바르츠실트 기하로부터의 이탈을 검증할 새로운 영역을 열어준다. 연구진은 정상·축대칭 시공간에서 속박 측지선을 다루는 포스트-뉴턴 세속 해밀토니안 체계를 구성하고 한 번의 궤도 동안 투영된 최대 측성학적 편차를 계산했다. 예상되는 GRAVITY+ 정밀도에서 S301은 여러 비회전 기하와 상당한 크기의 스핀 유발 편차를 탐지할 수 있으며, km급 기선 간섭계를 쓰면 훨씬 작은 이탈까지 검증할 수 있어 S301이 궁수자리 A*(Sgr A*)의 시공간 기하를 강력하게 시험할 수 있는 대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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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하는 블랙홀로 떨어지는 유한 각운동량 플라즈마의 무충돌 강착 — 첫 완전 운동론적 시뮬레이션
M87*와 궁수자리 A*(Sgr A*) 같은 저광도 활동성 은하핵의 강착원반은 희박하고 무충돌 상태여서 기존의 이상적 자기유체역학(MHD) 근사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연구진은 플라즈마가 처음부터 유한한 각운동량을 갖는 조건에서, 축대칭 경우에 초점을 맞춘 완전 운동론적(fully kinetic) 강착 시뮬레이션을 처음으로 수행했다. 그 결과 강착 흐름은 이상적 MHD의 자기구속원반(MAD) 영역과 매우 유사하게 거동했으며, MAD의 특징인 자기 플럭스 포화와 분출 현상이 반복적으로 재현됐다. 이러한 유체 모델과의 유사성은 원반 내 압력 비등방성을 조절하는 운동론적 불안정성 덕분에 각운동량 전달에서 유체 항이 지배적으로 작용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한 제트 깔때기 영역으로의 물질 공급을 살펴본 결과 강착 물질이 효율적으로 침투하지 못했으며, 이는 블랜드퍼드-즈나예크(Blandford-Znajek) 과정을 유지하려면 쌍생성 방전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
NICER로 본 SAX J1808.4-3658의 1keV 연X선 특징, 밝기에 따라 변화
강착 밀리초 펄서 SAX J1808.4-3658의 2019년과 2022년 폭발(outburst)을 NICER로 관측해 X선 스펙트럼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오랫동안 논란이던 약 1keV 스펙트럼 특징이 0.9~1.0keV 구간에서 광원 밝기에 따라 체계적으로 변하며 연속 스펙트럼과 흑체 플럭스 모두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점을 처음으로 명확히 제시했고, 이는 이 특징이 강착 과정과 직접 연결돼 있음을 뜻한다. 연구진은 두 폭발 사이에 재처리 물질의 밀도가 약 2dex 차이(2019년 log n_e ≈ 19.1, 2022년 ≈ 17.3)를 보였다고 보고했으며, 이것이 2019년의 더 강하고 넓은 특징과 2022년의 약하고 국소적인 특징을 고밀도 반사 모형과 부합하게 설명한다고 밝혔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

페르미 거품(Fermi Bubbles) 새 모델 제시… '헤일로형 감마선 방출'은 암흑물질 아닌 거품 기원
연구진은 0.3~900 GeV 구간의 고위도 감마선 하늘을 분석해, 은하 확산 방출·등방성 감마선 배경·페르미 거품·Loop I·은하중심 초과(GCE)·페르미-LAT이 검출한 기존 점원·확장 천체 등 알려진 성분을 넘어서는 추가 방출이 있는지 템플릿 피팅으로 검증했다. 그 결과 Totani(2025)가 보고한 헤일로형 방출은 실재하지만, 은하 헤일로의 암흑물질 소멸이 아니라 페르미 거품에서 나온 방출일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연구진은 평탄 거품(Flat Bubbles)의 갱신 모델과 하부 구조인 코쿤(Cocoons)·내부 거품(Inner Bubbles)을 포함한 새로운 페르미 거품 템플릿을 제시했으며, 이들 성분을 합하면 앞서 보고된 헤일로형 방출을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각 성분의 플럭스와 스펙트럼 특성을 추정해 페르미 거품의 기원 규명에 새로운 단서를 제공했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
델타 중입자 직접 우르카 과정이 중성자별 냉각을 가속한다 — arXiv 신규 논문
중성자별 냉각 초기 단계는 핵 내부에서 방출되는 중성미자가 주도하며, 핵자·하이페론 직접 우르카(direct Urca) 과정이 대표적인 급속 냉각 메커니즘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고밀도 물질에서 델타(Δ) 중입자가 등장할 때 생기는 약한 상호작용 채널인 'Δ 직접 우르카 과정'의 중성미자 방출률을 처음으로 중성자별 냉각 시뮬레이션에 반영했다. 그 결과 Δ 직접 우르카 과정이 효율적인 중성미자 냉각 메커니즘으로 작용해 중성자별의 열적 진화를 크게 가속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결과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표면온도를 보이는 중성자별을 설명하는 데 Δ 중입자와 관련 약한 상호작용 과정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고밀도 물질의 조성과 중성자별 냉각 관측을 잇는 새로운 연결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