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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미국의 황금기 정상회의' 맞춰 두 가지 과학·기술 이니셔티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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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nze statue of Apollo astronauts at Cape Canaveral, holding a flag.

Frankie Hatton / Pexels·Pexels

NASA가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이 워싱턴에서 개최한 '황금기 정상회의(Golden Age Summit)'에 맞춰 두 가지 과학·기술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첫째는 과학임무본부(SMD) 내에 메타사이언스 이니셔티브를 신설해 연구의 신뢰성·효율성·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제안서를 과학적 가치만으로 평가하기 위해 이중 익명 피어리뷰(dual anonymous peer review) 적용을 확대한다. 둘째는 초지능(SI)과 과학·공학 분야에 모두 역량을 갖춘 박사과정생 10명을 '제네시스 미션 펠로(Genesis Mission Fellows)'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발된 연구자는 NASA 연구소에서 미션 분야 연구를 직접 수행한다. 재러드 아이잭먼(Jared Isaacman) NASA 국장은 "차세대 연구자에게 투자해 미국 혁신과 발견의 새로운 황금기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대통령에게 제출된 보고서 'Science: A New Golden Age'에 담긴 방향을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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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arge white satellite dish standing outdoors in a rural area, used for communication.
행성과학·태양계

NASA, JAXA 화성 위성 탐사선 MMX 기여 내용 브리핑 개최

NASA는 한국시간 10월 16일 오전 5시(현지시각 10월 15일 오후 4시 EDT) 언론 대상 전화 브리핑을 열어 JAXA의 화성 위성 탐사(MMX) 미션에 대한 자체 기여 내용을 소개한다. MMX는 현지시각 10월 19일(일본시각 10월 20일)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며, 2027년 8월 화성에 도착해 포보스와 데이모스 탐사를 시작한다. 탐사선은 포보스를 상세 관측한 뒤 이르면 2028년 12월 표면 시료를 채취해 2031년 지구로 전달한다. NASA의 기여에는 존스홉킨스 응용물리연구소가 개발한 MEGANE 감마선·중성자 분광기, 블루오리진 자회사 허니비 로보틱스가 개발한 공압식 시료 채취 장치, 심우주통신망(DSN)의 통신·항법 지원, 미국 과학자 참여 지원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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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bove of starfish echinoderm from class Asteroidea on sandy bottom of clear shallow water
위성·지구관측

NASA SSPICY 미션, 궤도상 위성 근접 점검 기술 실증 착수

NASA가 지원하는 SSPICY(Small Spacecraft Propulsion and Inspection Capability) 미션이 10월 1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스타피시 스페이스(Starfish Space)가 제작한 세탁기 크기의 오터(Otter) 큐브샛 우주선은 2027년 초부터 저궤도에 있는 미국 기원의 작동 불능 위성·로켓 동체 최대 4기에 수백 야드 거리까지 자율 접근해 자전 속도, 자세, 표면 상태 등을 점검한다. 전기추진 시스템으로 각 목표물 사이를 이동하고, 관절형 로봇 붐으로 추력기 방향 조정을 시험한다. 이번 미션에서 위성과 접촉이나 도킹은 하지 않으며, 이들 기술을 통합 시스템으로 함께 시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궤도상 서비싱과 우주 쓰레기 점검·제거의 토대를 마련한다. 미션은 NASA 연구기술임무본부의 소형우주선·분산시스템 프로그램이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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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view of the inside of a space station
우주산업·정책

NASA·미 에너지부, 우주 원자력 추진 협력 양해각서 체결… 2028년 SR-1 발사 추진

NASA와 미국 에너지부(DOE)가 현지시각 10월 8일 워싱턴에서 열린 '골든 에이지 서밋'에서 '우주 원자력 발전·추진 분야 미국 리더십 가속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제러드 아이잭먼 NASA 국장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서명한 이 협정은 11월 1일 발효되며, 선행 연구와 연료 생산부터 시험·발사 통합·운용에 이르는 전 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NASA는 2028년 우주 원자로 1호기(Space Reactor-1 Freedom)를 발사해 원자력 추진을 실험실 연구에서 실제 심우주 운용 단계로 옮기고, 이어 달 기지에 전력을 공급할 핵분열 표면 전력 시스템 '달 원자로 1호기(Lunar Reactor-1)'로 이어갈 계획이다. 2025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주 우위 확보' 행정명령은 NASA에 2030년까지 발사 가능한 달 표면 원자로 개발을 지시했다. 또한 2028년 발사 예정인 토성 위성 타이탄 탐사선 드래곤플라이(Dragonfly)에는 다목적 방사성동위원소 열전발전기(MMRTG)와 경량 방사성동위원소 열원 24기가 탑재되고, ESA의 로살린드 프랭클린 화성 로버에도 유사한 열원 24기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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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illustration, NASA's SPHEREx mission is highlighted among a line of other NASA space telescopes. The mission will survey the entire sky using spectroscopy, detecting hundreds of millions of st
천문·천체물리

NASA 스피어엑스(SPHEREx), 갈색왜성 수천 개 포착… 37개 대기에서 물·이산화탄소·메탄 검출

NASA의 적외선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전천 탐사 과정에서 갈색왜성 수천 개를 찾아냈고, 연구진은 이 가운데 가까운 37개를 분석한 결과를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에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약 4,000℉에서 영하 10℉(2,200℃에서 영하 20℃)에 이르는 갈색왜성 온도 범위 전체를 포괄하며, 망원경이 102개 색(파장)으로 측정한 스펙트럼에서 물,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메탄의 신호가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IPAC의 자파르 루스탐쿨로프는 지상 망원경으로는 지구 대기의 수증기 흡수 때문에 보기 어려운 파장대를 궤도에서 관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공저자 J. 데이비 커크패트릭은 수천 개를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름이 걷히며 메탄이 풍부한 대기로 바뀌는 전이 단계는 최신 모델이 데이터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2025년 3월 발사된 스피어엑스는 JPL이 운영하며, 과학 분석에는 미국·한국·대만의 13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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