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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큐리오시티, 게일 분화구 바닥서 고도 1km 등반 달성 후 파노라마 촬영

NASA
Two spacecraft engineers stand with three generations of Mars rovers developed at NASA JPL, Pasadena, Ca. Front and center is a flight spare of Sojourner, left is a working sibling to Spirit and Oppor

NASA/JPL-Caltech·NASA-PD

NASA 큐리오시티(Curiosity) 화성 로버가 2026년 9월 5일(미션 5,006솔) 게일 분화구(Gale Crater) 바닥과 멀리 보이는 분화구 테두리를 돌아보는 모습을 촬영했다. 불과 9일 앞선 8월 26일(4,996솔)에는 분화구 바닥 기준 고도 1km 지점에 도달해 미션 기록을 세웠으며, 큐리오시티는 2014년부터 게일 분화구 안에 있는 높이 3마일(5km)의 샤프산(Mount Sharp) 낮은 산기슭을 오르고 있다. 이번 파노라마는 마스트캠(Mastcam)으로 찍은 95장의 개별 이미지를 합성한 것으로, 색상은 지구에서 사람 눈이 보는 조명 조건에 맞춰 조정됐다. 사진 전경에는 모래 능선이 가로지르고 오른쪽에는 로버 오른쪽 앞바퀴가 남긴 바퀴 자국이 보이며, 능선 내부의 지질 층리와 모래 입자의 크기·조성은 이 지형의 형성 과정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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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천체물리

JWST로 L형 왜성 3개에서 기체 SiO 검출… 규산염 구름 형성 과정 직접 추적

연구팀은 JWST의 NIRSpec·MIRI 분광 자료를 이용해 벤치마크 초기 L형 왜성 3개(HD 89744B, GJ 1048B, LSPM J0632+5053B)에서 기체 상태의 SiO 흔적을 제시했다. SiO 신호는 4.0~4.2㎛와 7.7~8.2㎛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났고 국소 가능도 진단값은 4.6σ에 이르렀으며, 물리적 구름 모델 분석에서 8㎛ 대역은 4㎛ 배진동보다 더 낮은 압력, 즉 규산염 응축으로 평형 SiO가 더 많이 고갈된 층을 탐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천체 모두 수 바(bar) 압력대에서 조밀한 철(Fe) 불투명도를 보였고, 기체상 C/O 비는 내화성 산소 격리를 고려하면 모성 조성에서 예상되는 값과 일치했다. 비정질 규산염 입자에 Mie 이론을 적용한 결과 HD 89744B는 Mg2SiO4, GJ 1048B는 Mg2SiO4와 MgSiO3가 섞인 구름이 선호됐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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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천문현상

APOD: 토성계 한자리에 – 영국에서 포착한 선명한 토성과 위성들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이 2026년 10월 8일 자 이미지로 천체사진가 톰 윌리엄스(Tom Williams)가 영국 상공의 예외적으로 좋은 대기 조건에서 촬영한 토성계 사진을 소개했다. 그는 고속 카메라로 짧은 노출 사진 수천 장을 빠르게 찍어 가장 선명한 것들만 합치는 '럭키 이미징(lucky imaging)' 기법으로 대기 요동(시상, seeing)의 영향을 줄였다. 사진에는 타이탄과 엔켈라두스의 얼음 줄무늬, 토성 고리의 간극과 스포크 구조가 담겼다. 지구가 태양과 토성 사이를 지나는 토성의 충(opposition)은 10월 4일에 있었으며, 토성이 가깝고 태양광을 정면으로 받는 지금이 관측에 좋은 시기다.

NASA

ISS043E160068 (05/03/2015) --- ESA (European Space Agency) astronaut Samantha Cristoforetti waits next to the newly installed ISSpresso machine. The espresso device allows crews to make tea, coffee, b
행성과학·태양계

VLT/ESPRESSO 고분해능 분광으로 본 성간 혜성 3I/ATLAS: 근일점 통과 중 CO2 풍부 코마가 H2O 우세로 전환

연구팀은 VLT/ESPRESSO 고분해능 분광으로 태양거리 1.67~2.45 au 구간의 성간 혜성 3I/ATLAS를 관측해 CN 생성률과 금지선 [OI] 방출을 분석했다. 근일점 이전 CN 생성률의 멱법칙 지수는 b=-4.62(+1.25/-1.22)로 태양계 혜성의 관측 범위 안에 있었고, 녹색/적색([OI]) 선속비는 태양거리 약 2.4 au에서 0.42±0.14였다가 근일점 근처에서 0.114±0.004로 감소했다. CO2/H2O 대리지표는 약 0.06~1.06 범위로 스바루/HDS, SPHEREx 보고값 및 2I/보리소프 측정값과 비슷했으며, 이는 코마가 처음에는 CO2가 풍부하다가 근일점에 가까워질수록 H2O 우세로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NiI과 FeI을 추가로 검출하고 근일점 이후 C2와 CH의 생성률도 보고했으며, 형광 모델링용 파이썬 패키지 CometSpec과 정리된 관측 자료를 공개했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Isaac Newton Telescope on La Palma in the evening light
천문·천체물리

행성을 품은 다중성 마이크로렌즈 계, 최초로 직접 확인

연구진은 마이크로렌즈 현상 OGLE-2006-BLG-284를 사건 발생 15년 이상 지난 시점에 켁(Keck) 적응광학과 허블우주망원경(HST) 고각분해능 영상으로 관측해 렌즈 계를 명확히 검출하고 렌즈-광원 상대 고유운동 5.80 ± 0.15 mas/yr을 측정했다. 광도곡선 변수와 V·I·K 대역 밝기를 결합한 결과 주성과 동반성의 질량은 각각 0.43 ± 0.05 태양질량, 0.12 ± 0.02 태양질량, 행성 동반체의 질량은 165(+40/-33) 지구질량으로 산출됐다. 다만 이 행성이 두 별 중 하나를 도는지 둘 모두를 도는지는 확정하지 못해, 연구진은 차세대 고정밀 시선속도(RV) 관측이 두 가능성을 구분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진은 이것이 행성을 가진 쌍성 마이크로렌즈 계에서 오는 빛을 직접 검출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arXiv astro-ph.EP (행성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