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TI 연구소, 앨런 망원경 집합체(ATA) 사상 최대 규모 '반태양점' 테크노시그니처 탐사 진행
SETI 연구소는 앨런 망원경 집합체(Allen Telescope Array, ATA)를 2356~3700MHz로 조정해 태양 반대편 방향인 '반태양점(Anti-Solar Point, ASP)'을 겨냥한 전파 테크노시그니처 탐사를 진행 중이다. 게임이론의 셸링 포인트(Schelling point) 개념을 차용해, 외계 지적 존재가 지구가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을 통과(transit)하는 모습을 관측할 수 있는 지점을 서로가 신호를 보내고 찾을 만한 좌표로 가정했으며, ATSAT 파이프라인으로 좁은 대역·도플러 드리프트 신호를 탐색한다. 현재까지 126회 관측으로 목표 좌표 범위의 약 12%를 커버했고 관측 세션의 67%가 분석돼 11,000장 이상의 스펙트로그램이 생성·육안 점검됐으며, 그중 75%에 분류 라벨이 부여됐다. 라벨링된 스펙트로그램 25장에서 반태양점으로 위치가 특정된 좁은 대역 드리프트 신호가 확인돼 해당 10개 좌표를 재관측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지구 황도면 전체 관측에 수년이 걸리고 11페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가 쌓여 ATA 사상 최대 규모 탐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rXiv astro-ph.IM (관측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