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우주 스타트업, 파리 WSBW에서 주요 계약 잇따라 수주
이달 파리에서 열린 국제우주정상회의와 세계우주비즈니스주간(WSBW)에서 유럽 우주 스타트업들이 상업·민간·국방 분야의 주요 계약을 잇따라 따내며, 그동안 대형 항공우주·방산 기업에 집중되던 발주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고 Payload가 보도했습니다. 핀란드 SAR 기업 ICEYE는 유럽우주국(ESA)으로부터 EU 지구관측 정부서비스 연구를 이끌 유럽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선정됐고, 에어로스페이스랩(Aerospacelab)은 유럽위원회의 IRIS² 위성군에 264기의 위성을 공급하는 24억 유로 규모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이 밖에 유텔샛과 프랑스 지상국 스타트업 스카이노피(Skynopy)의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 구축 협력, 프랑스 정부의 에어버스 디펜스앤스페이스 및 언신랩스(Unseenlabs) 신호정보 위성 공동 발주, 사프란과 엑소트레일(Exotrail)의 전기추진 시스템 개발 협력, 유텔샛 원웹의 오로라테크(OroraTech) 열적외선 탑재체 최소 48기 도입 등이 이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변화의 배경으로 유럽의 주권적 우주역량 확보 필요성, 발주 기관들의 높아진 위험 감수 성향, 스타트업 역량의 성숙을 꼽았습니다. 기사는 이들 스타트업이 일정과 예산을 지키며 대규모 납품을 해낼 수 있을지가 다음 과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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