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성과학·태양계
로제타 COSIMA 분석: 67P 혜성 먼지 입자, 태양계 형성 초기 태양풍 조사 흔적 발견
ESA 로제타(Rosetta) 미션 말기에 COSIMA 질량분석기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에서 포집한 먼지 입자 8개를 장기 스퍼터링해 내부 조성을 분석하고, 스퍼터링하지 않은 입자 파편 59개의 표면 조성과 9개 원소에 대해 비교했다. 표면은 마그네슘(Mg)·철(Fe) 등 금속이 태양 존재비에 비해 크게 결핍된 반면 내부 물질은 태양 존재비와 일치했으며, 입자가 포집 표적에 충돌하며 파쇄된 점을 고려하면 이 결핍층은 더 작은 광물 하위단위 표면을 덮고 있어야 한다. 연구진은 이런 결핍층(림)이 대기 없는 천체의 표토 입자에서 우주풍화로 흔히 나타나는 구조라는 점을 들어, 혜성을 구성하는 광물 하위단위가 태양성운 안쪽 영역에서 응집 이전에 태양풍 조사를 받았다고 제안했다. 이후 이 작은 입자들이 태양성운 바깥 영역으로 운반돼 얼음과 섞이며 혜성 핵을 형성했다는 설명이다.
arXiv astro-ph.EP (행성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