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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산염 먼지에 열적으로 되돌릴 수 없게 흡착된 황, 분자운의 주요 황 저장고일 가능성

성간물질에서 우주 황의 상당 부분이 확인되지 않는 '사라진 황(missing sulfur)'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연구진은 분자운 환경을 모사한 조건에서 황 원자의 표면 반응 과정을 실험적으로 조사했다. 레이저 기반 in-situ 검출법으로 천체물리학적으로 관련된 규산염 기판과 비정질 고체 얼음(ASW) 위에 흡착된 황 원자를 직접 추적한 결과, 황 원자는 규산염 표면에 강하게 화학흡착되며 ASW가 승화된 뒤에도 결합 상태를 유지해 관측으로는 보이지 않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결합한 천체화학 모델은 분자운 내 전체 황 총량 가운데 최소 10퍼센트가 규산염 먼지 입자에 붙잡혀 있어야 한다고 제시한다. 연구진은 규산염 위의 황 화학흡착이 황 고갈을 이끄는 핵심 메커니즘이며 사라진 황 문제에 대한 물리적 설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rXiv astro-ph.GA (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