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태양망원경(EST), 다중 개구 모드 도입 제안 — 4.2m 주경을 1.4m 6개로 분할
유럽태양망원경(European Solar Telescope, EST)의 다중공액적응광학(MCAO)이 가동되기 전 단계에서 과학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4.2m 주경을 광학적으로 1.4m 부경 6개로 분할하는 선택적 '다중 개구 모드'가 제안됐다. MCAO 없이 태양 고도가 낮거나 단파장에서 관측할 경우 고층 대기 시상(seeing)이 EST의 1각분 과학 시야 거의 전역에서 고공간주파수 신호를 크게 감쇠시키는데, 개구를 분할하면 파면 오차 RMS가 낮아져 지상층 적응광학과 영상 후처리로 더 안정적으로 보정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이 모드는 380~860nm 파장대를 담당하는 3대의 파브리-페로(Fabry-Pérot) 분광기 카메라 렌즈를 저비용으로 개조해 구현하며, 전체 개구 모드와 다중 개구 모드를 3대 각각 독립적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연구진은 시뮬레이션 데이터의 영상 재구성과 광학 설계안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이점을 제시했다.
arXiv astro-ph.IM (관측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