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천체물리
아인슈타인 프로브가 포착한 감마선폭발 GRB 250416C, 광학적으로 어두운 장시간 폭발로 확인
아인슈타인 프로브(Einstein Probe) 광시야 X선 망원경이 처음 포착하고 SVOM과 코누스-윈드(Konus-Wind)도 함께 검출한 감마/X선 일시천체 EP250416a(GRB 250416C)에 대한 다파장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폭발 지속시간은 X선에서 30초, 감마선에서 17.7초였고 0.5~5000keV 결합 스펙트럼 피팅으로 E_peak는 342keV로 측정됐으며, 제미니 사우스 GMOS의 광학 분광 관측으로 적색이동 z=0.963이 확인됐다. 이 적색이동을 적용한 등방 에너지는 X선 2.7×10^50 erg, 감마선 7.34×10^51 erg로 장시간 감마선폭발의 아마티 관계와 일치하며, 플루언스 비(0.78)로 보아 X선이 풍부한(XRR) 폭발로 분류된다. X선 잔광은 초기 완만한 감쇠(α≈-0.5)에서 전형적 감쇠(α≈-1)로 전환된 뒤 약 1.5×10^6초라는 매우 늦은 시점에 제트 꺾임을 보였고, 이는 제트 반개각 10.6도에 해당한다. r밴드에서 24.16등급의 희미한 검출만 있고 광학-X선 스펙트럼 지수가 0.3에 불과해 광학적으로 어두운 폭발로 분류되는데, 연구진은 모(母)은하의 큰 흡수(A_V=2.7등급)가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