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포스트, 궤도 제조 서비스 '스페이스 팩토리(Space Factories)' 공개… 2028년 이후 자체 광섬유 생산 실증
재진입 스타트업 아웃포스트 테크놀로지스(Outpost Technologies Corporation)가 9월 23일(현지시각) 고객이 전용 우주선을 직접 개발하지 않고도 궤도에서 의약품·반도체·첨단 결정 등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표준화 모듈 프로그램 '스페이스 팩토리(Space Factories)'를 발표했다. 아미르 블라크먼(Amir Blachman) 사장은 "제품이 우주에서 더 잘 만들어지는지 확인하려고 어떤 기업도 우주선 회사가 될 필요는 없다"며 비행체·전력·열제어·재진입·회수 인프라를 회사가 구축해 서비스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웃포스트는 이 플랫폼의 첫 고객으로서 차세대 금속 불화물 광섬유 '스타파이버(StarFiber)'를 2028년 이후(NET 2028) 미션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미세중력 환경에서 기존 실리카 광섬유보다 신호 손실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 팩토리는 화물 컨테이너 크기의 재진입 비행체 캐리올(CarryAll)에 분리형 모듈로 탑재되며, 신발상자 크기부터 캐리올 전체 규모까지 확장 가능해 블록 2에서 16m³, 블록 3에서 최대 33m³의 생산 공간을 제공한다. 라이언 릴(Ryan Reel) 상업협력 부사장은 초기 고객 다수가 자동화 성숙도가 높은 제약·생명과학 분야일 것으로 보며, 고에너지·가스 방출 등 우주비행사에게 위험할 수 있는 공정은 국제우주정거장(ISS)이나 2030년대 초 ISS 퇴역 이후의 상업용 저궤도 정거장(CLD)에서 수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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