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News

#베텔게우스

2건의 기사

Moon and Venus in one shot
관측·천문현상

구멍 뚫은 마스크로 금성 각지름 측정… 소형 항성 간섭계 실습 제안

연구진은 일반 행성 관측용 망원경에 구멍 두 개를 뚫은 불투명 플라스틱 마스크를 덧대어 천문 간섭계를 시연하는 실습 방법을 소개했다. 구멍 간격을 넓힐 때 간섭 무늬가 사라지는 지점을 관찰해 학생들이 금성의 각지름을 직접 추정할 수 있으며, 이는 1921년 마이컬슨-피즈의 베텔게우스 측정을 탁상 규모로 재현한 것이다. 마이컬슨과 피즈는 47mas(밀리각초) 크기의 원반을 분해하는 데 6.1m 기선이 필요했지만, 약 10~15각초인 금성에는 15mm 기선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실습이 일반적인 대기 시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금성(또는 목성)과 시리우스 같은 밝은 별을 나란히 비교하면 확장 광원과 점광원의 차이를 즉시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arXiv astro-ph.IM (관측기기)

Capture of the Milky Way galaxy shining bright over the town of Haputale, Sri Lanka.
관측·천문현상

새벽 하늘에 돌아온 시리우스, 계절의 변화를 알리다

8월 말에서 9월 초 새벽하늘에서는 오리온자리와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큰개자리)가 떠오르며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알린다. 오리온자리는 3~4월 해 진 뒤 서쪽 하늘에 낮게 걸렸다가 6월경 태양 뒤로 숨었고, 약 한 달 전부터 다시 새벽 동쪽 하늘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구가 태양을 도는 동안 별들은 한 달마다 두 시간씩 일찍 뜨기 때문에, 오리온자리가 먼저 떠오른 뒤 몇 주 지나 시리우스가 뒤따라 나타난다. 시리우스가 처음 새벽하늘에 보이는 '해뜨기 전 첫 출현(heliacal rising)' 시점은 위도에 따라 다르며, 예컨대 북위 40도인 필라델피아에서는 8월 17일경이다. 지평선 근처에서 시리우스가 붉거나 푸른 빛으로 심하게 반짝이는 것은 별 자체의 변화가 아니라 두꺼운 대기를 통과하며 빛이 분산되는 효과다.

Earth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