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사체·로켓
아비오 CEO "스페이스X에 거절당한 고객들이 몰려온다"
이탈리아 발사 서비스 기업 아비오(Avio)의 줄리오 란초(Giulio Ranzo) CEO는 9월 10일 실적 발표에서 스페이스X로부터 발사 기회를 확보하지 못한 고객들이 아비오로 몰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증권 신고서에서 "자사 페이로드를 미 정부 추가 계약이나 제3자 고객보다 우선할 수 있다"고 밝혔고, 최근에는 다수의 잠재 고객에게 상업용 팰컨 9(Falcon 9) 발사 신규 주문을 더 이상 받지 않는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란초 CEO는 스페이스X가 트랜스포터(Transporter) 미션으로 저가 발사를 해온 "가격 덤핑의 파티는 끝났다"고 표현했으며, 거절당한 일부 고객은 지난주 파리 국제우주회의에서 유럽 발사체의 높은 비용을 보전할 재정 지원을 유럽 기관들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현재 연 4회 발사 체제인 베가 C(Vega C)를 연 6회로 늘리려면 유럽우주국(ESA)의 추가 투자와 지원, 그리고 일부 생산의 내부화가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European Spacef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