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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과학·태양계

NASA, 달·화성 먼지 섞은 신소재 개발… 현지 제조로 보급 물자 절감 추진

NASA 글렌연구센터(Glenn Research Center)가 모의 달·화성 먼지를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섞어 만든 신소재를 개발했다. 연구를 이끈 화학공학자 앨리슨 크리스티(Allison Christy)와 인턴 팀은 먼지 입자를 첨가하면 소재가 더 단단해지고 가공이 쉬워지며, 먼지의 종류와 양을 조절해 물성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플라스틱은 승무원 배설물이나 이산화탄소를 먹은 박테리아가 생산할 수 있어, 달·화성 거주지 내부에서 구조용 브래킷이나 렌치, 의자 같은 장비를 현지에서 만들고 재활용하는 데 쓰일 수 있다. 현재 소재는 글렌연구센터의 달 환경 구조 시험 장비(Lunar Environment Structural Test Rig)에서 극한 온도 시험을 받고 있으며, 일부 시료는 국제우주정거장 재료 노출 실험 23호(MISSE-23) 미션에 실려 정거장 외부의 가혹한 환경에 노출될 예정이다. 이 연구는 NASA 글렌연구센터의 2026년 센터 혁신 기금(Center Innovation Fund)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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