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메다(M31)의 낮은 별 형성 효율, 중력적으로 묶인 가스 부족이 원인일까
안드로메다 은하(M31)는 다른 별 형성 은하들에 비해 별 형성 효율(SFE)이 체계적으로 낮은데, 연구진은 그 원인이 중력적으로 묶인 가스의 부족인지 확인하기 위해 거대분자운(GMC)의 역학 상태를 비리얼 파라미터(α_vir)로 분석했다. JCMT-SCUBA2 850마이크론 먼지 연속 방출 GMC 목록을 모집단으로 삼고 IRAM 30m CO(1-0) 자료를 결합해 173개 GMC 표본을 구성한 결과, 대부분의 GMC가 높은 α_vir를 보여 약 86pc 분해능에서 중력적으로 묶여 있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표본 전체에서는 SFE와 α_vir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전역 상관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SFE 분포의 상위 분위수에서는 α_vir가 커질수록 음의 경향이 점차 뚜렷해졌다. 연구진은 이 상위 구간 경향이 비리얼 파라미터가 GMC 집단이 도달할 수 있는 SFE 상한을 제한하는 효과와, 피드백에 의한 교란으로 SFE와 α_vir가 모두 높은 CO 밝은 구름이 표본에서 줄어드는 효과가 결합된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SFE-α_vir 평면의 큰 산포는 GMC의 다양한 진화 단계, 가스와 별 형성 추적자 간의 시간 불일치, 구름 평균 비리얼 파라미터의 한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개별 GMC에서 단순한 일대일 대응을 찾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arXiv astro-ph.GA (은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