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합참의장 "현대 전장은 해저에서 시스루나 공간까지"… 우주군, 궤도 무기 운용 공식 인정
댄 케인(Dan Caine) 미 합참의장은 현지시각 9월 16일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공군협회(AFA) 에어·스페이스·사이버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오늘날의 현대 전장은 해저에서 시스루나(cislunar) 공간까지 이어진다"며, 접근이 보장되지 않는 환경에서 싸울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스루나 공간은 지구에서 달 궤도까지와 달 표면을 포함하는 영역으로, 미국과 중국이 모두 물 얼음이 다량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달 남극 인근에 기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케인 의장은 중국을 직접 거명하거나 시스루나 공간에서의 충돌이 어떤 형태일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루 전인 9월 15일 같은 행사에서 더글러스 시스(Douglas Schiess) 우주군 사령관은 "가디언들은 오늘날 우주 기반 공격으로부터 합동군을 방어할 수 있는 궤도상 무기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무기가 운동성(kinetic)이 아닌 전자기 계열임을 시사했다. 중국은 2019년 창어 4호로 달 뒷면 첫 연착륙, 2024년 창어 6호로 달 뒷면 시료 회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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